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탈수 증상 탓 입원했다 회복

최현호 기자 2023. 7. 16.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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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5일(현지시간) 건강에 문제가 생겨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총리실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가 가벼운 현기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네타냐후 총리는 사실상 완전히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이전에도 건강 문제가 불거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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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건강 문제로 입원한 적 있어
[예루살렘=AP/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5일(현지시간) 건강에 문제가 생겨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네타냐후 총리가 예루살렘 총리실에서 내각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2023.07.16.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5일(현지시간) 건강에 문제가 생겨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총리실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가 가벼운 현기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 북부 휴양지인 갈릴리호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햇볕을 너무 많이 받아 탈수 상태에 빠졌다고도 부연했다.

현재 네타냐후 총리는 사실상 완전히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스라엘은 섭씨 30도 중반의 여름 폭염이 한창 계속되고 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이전에도 건강 문제가 불거진 적이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유대인들이 금식하는 명절인 '욤 키푸르' 행사 도중 몸에 이상을 느껴 잠시 입원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네타냐후 총리는 각종 대내외적 압력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그는 팔레스타인에 대해 강경 정책을 펼치면서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수만명의 이스라엘 국민들이 네타냐후 정부의 사법부 개편 계획에 항의하며 시위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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