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등 곳곳 통제…비 적어도 팔당댐 방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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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비가 적게 내렸지만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난 탓에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잠수교를 포함해 어제 오후 5시 30분부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양방향 구간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시내도로 4곳도 통제 중입니다.
앞으로 서울에는 비교적 적은 비가 내릴 예정이지만, 계속된 비로 팔당댐 방류량을 줄일 수 없어 통제된 도로가 언제 정상화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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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비가 적게 내렸지만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난 탓에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오늘(15일) 오전 1시 50분 기준 잠수교 지점 수위는 8.34m를 기록했습니다.
잠수교의 7월 평균 수위는 3~4m이고, 5.5m가 되면 보행자, 6.2m면 차량 통행이 제한됩니다.
서울시는 잠수교를 포함해 어제 오후 5시 30분부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양방향 구간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뒤이어 오후 8시 20분부터 경부고속도로 잠원고가차도 올림픽대로 공항방향 진출램프를 통제했습니다.
오후 9시 10분과 오후 9시 30분에는 각각 가양대교 남단 하부도로 램프와 공항방향 발산역 진입 램프도 진입을 막았습니다.
올림픽대로 여의상류와 여의하류 IC는 어제 오전부터 양방향 통행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시내도로 4곳도 통제 중입니다. 개화육갑문과 신림로(심림2교→서울대), 당산나들목 육갑문 진입램프, 망원육갑문의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시내 하천은 27곳 모두 통제됐다가 수위 하강에 따라 일부 해제돼 출입제한 지역이 17곳으로 줄었습니다.
팔당댐은 어제 11시 30분 기준 초당 1만 2300톤의 강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에는 비교적 적은 비가 내릴 예정이지만, 계속된 비로 팔당댐 방류량을 줄일 수 없어 통제된 도로가 언제 정상화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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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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