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댐 무너질 수도...꼭 보강 작업 해야" [Y녹취록]
■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충북 괴산댐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괴산댐이 그러니까 댐 역할을 하지 못하고 물이 넘쳐버린 겁니다.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댐이 넘치면 어떤 위험이 있을까요?
◆이송규> 그러니까 댐이 넘쳤다는 얘기는 댐 역할을 못한 것이죠. 그런데 댐이 넘쳤다는 얘기는 지금 무너질 수 있는 조건도 되거든요. 왜냐하면 댐 높이보다 높이 낮아 있을 때는 댐이 어느 정도 구조적으로 견딜 수가 있는데 교량이나 이런 댐은 침수가 됐다라고 하면 굉장히 부실해질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댐의 역할을 못했기 때문에 새로 보수를 해서 보강을 해서 댐 수위 높이를 높인다는 이런 대책들이 꼭 필요하고요.
또 다른 방법으로 강도나 이런 것들이 정말 견딜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정부 대책으로 수립되기를 바랍니다.
◇앵커> 우리나라에서 댐이 월류한 건 이번을 포함해서 두 번 있는데 그게 두 번 다 같은 괴산댐 아니겠습니까? 주변 주민들은 굉장히 불안해하실 것 같아요. 어떻게 대처할 수 있겠습니까?
◆이송규> 정말 주변에 있는 주위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댐 주변에 있기 때문에 아주 위험한 상황인데요. 지금 두 번이나 있었기 때문에요. 지금은 사망 사고도 바로 옆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지금 굉장히 더 위험성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방법은 그 댐이 건전한 댐이 된 다음에 주민들이 거기에서 대피하는 방법. 내년 여름에는 올해보다도 비가 더 많이 온다고 하거든요. 그런 상황에서는 우선 대피하는 것들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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