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에 잠긴 청주 도로…대형 중장비로 이동하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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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으로 피해 상황 더 알아보겠습니다.
[최재영 기자 : 관련 영상은 31번 국도 경북 봉화군에 있는 고선터널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산사태로 토사가 도로 위를 덮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경북 예천군 효자면에서도 산사태가 난 자리로 빗물이 쏟아져 내리고 있고 인근에 있던 식당이 무너져 내린 모습도 제보 영상에 담겨 있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는 현장 상황을 전하고 또 다른 재난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해주시고 촬영을 위해 위험 지역에 가까이 가시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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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으로 피해 상황 더 알아보겠습니다.
재난 상황을 알리고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보내주신 영상들을 최재영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Q. 인명피해가 컸던 궁평지하차도 인근 모습이 담긴 제보 영상도 들어왔다고요?
[최재영 기자 : 당시 강물이 얼마나 범람했는지 추정할 수 있는 제보 영상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궁평지하차도에서 직선거리로 약 1km 떨어진 곳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성인 남성 허벅지 위까지 차오른 물에 도로가 잠겼습니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차는 상부만 보일 정도입니다. 주변 농경지도 대부분 침수됐습니다.
다른 제보 영상 하나 더 보겠습니다. 궁평지하차도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양업고등학교 앞 모습입니다. 강이 범람해서 학교 앞까지 물이 찰랑이고 있습니다. 교문 앞 도로도 이미 다 잠겼고 대형 중장비를 타고 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있기도 합니다. 미호강을 따라 내려가서 충남 공주시 옥룡동 상황까지 보면 소방대원들이 보트로 이동할 정도로 도로가 침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 침수피해뿐 아니라 산사태도 많이 일어났죠?
[최재영 기자 : 관련 영상은 31번 국도 경북 봉화군에 있는 고선터널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산사태로 토사가 도로 위를 덮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경북 예천군 효자면에서도 산사태가 난 자리로 빗물이 쏟아져 내리고 있고 인근에 있던 식당이 무너져 내린 모습도 제보 영상에 담겨 있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는 현장 상황을 전하고 또 다른 재난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해주시고 촬영을 위해 위험 지역에 가까이 가시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CG : 강경림)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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