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2위 본드로우쇼바, 윔블던 사상 가장 낮은 순위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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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로우쇼바는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온스 자베르(6위·튀니지)를 2대0(6:4 6:4)으로 제압했습니다.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세계 랭킹 40위대 선수가 우승한 것은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이 시작된 1975년 이후 올해 본드로우쇼바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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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42위·체코)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4천470만 파운드·약 743억 원)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본드로우쇼바는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온스 자베르(6위·튀니지)를 2대0(6:4 6:4)으로 제압했습니다.
본드로우쇼바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 단식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세계 랭킹 40위대 선수가 우승한 것은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이 시작된 1975년 이후 올해 본드로우쇼바가 처음입니다.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지난해까지 가장 낮은 세계 랭킹으로 우승한 기록은 2007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로 당시 31위였습니다.
또 상위 32명에게 주는 시드를 받지 못하고 윔블던 여자 단식을 제패한 것도 본드로우쇼바가 최초입니다.
결승전에서 본드로우쇼바는 공격 성공 횟수에서 10:25로 밀렸지만 실책은 13:31로 훨씬 적었습니다.
본드로우쇼바는 2019년 프랑스오픈 준우승, 2021년 도쿄올림픽 단식 은메달 등의 성적을 낸 이후 왼쪽 손목 부상으로 두 차례 장기간 공백기를 가졌고, 마침내 메이저 정상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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