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물살, 수압 낮추는 게 관건"…오송 지하차도 현장

배준우 기자 2023. 7. 1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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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청주 오송읍 지하차도 침수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물막이 작업이라는 건 말 그대로 구천에서 지하차도로 물이 더 유입되지 못하도록 벽을 쌓는 공사를 말하는 겁니다.

언제 진입할 수 있느냐 그 시점을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지하차도 천장에서 1m 정도의 공간만 생겨도 진입이 가능할 거라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입니다.

지금은 지하차도 내에 물이 꽉 차 있기 때문에 진입하는 게 쉽지가 않은 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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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청주 오송읍 지하차도 침수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배준우 기자, 현재 수색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아직 본격적인 수색작업은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물막이 작업과 배수 공사 등 준비 작업부터 먼저 진행되고 있는데요.

물막이 작업이라는 건 말 그대로 구천에서 지하차도로 물이 더 유입되지 못하도록 벽을 쌓는 공사를 말하는 겁니다.

다만 야간에 진행을 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16일) 날이 밝는 대로 물막이 공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제가 있는 입구 쪽보다 반대편 쪽의 수압이 높고 물살도 거세기 때문에 이곳의 수압을 빨리 낮추는 게 관건이라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하차도에는 언제쯤 진입이 가능할까요? 

<기자>

언제 진입할 수 있느냐 그 시점을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지하차도 천장에서 1m 정도의 공간만 생겨도 진입이 가능할 거라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입니다.

지금은 지하차도 내에 물이 꽉 차 있기 때문에 진입하는 게 쉽지가 않은 형상입니다.

물이 그래서 어느 정도 빠지고 나면 군과 소방 특수 구조대 등이 잠수를 해서 수색에 나설 계획인데 비가 계속 내릴 경우에는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 지하차도 내부에 있는 차량이 몇 대냐에 대해서는 당초 19대로 알려졌는데요.

이후 경찰이 추가 분석을 통해서 15대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차량 내부의 정확한 탑승 인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인데 내부 수색이 이루어져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김윤성)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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