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총력…인명피해 예방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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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서울시와 유관기관에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10시35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이 같이 말하며 "특히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상습 침수가 되는 한강변, 지천변, 지하도로 통제상황에 적극 대처해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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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2부시장,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소집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서울시와 유관기관에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10시35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이 같이 말하며 "특히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상습 침수가 되는 한강변, 지천변, 지하도로 통제상황에 적극 대처해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후 8시20분쯤 유창수 행정2부시장(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주재로 2023년 2차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소집해 호우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유 부시장은 이날 오전에도 서대문구 연희동 도로축대 붕괴 현장과 성북구 주택 축대 붕괴 현장, 침수된 한강공원 잠실수중보 현장 등을 찾아 복구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시장은 지반 약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17일까지 긴급 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구름대 이동으로 서울 전역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팔당댐 방류량이 지속적으로 늘어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13~14일 이어진 호우로 축대 붕괴와 주택 옹벽 파손, 수목 전도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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