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이번 여름 뮌헨 간다? 레비 회장 ‘공짜로 못 보내’… 3주 내 이적 가능성

한재현 2023. 7. 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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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기다리던 이적을 이번 여름 내 이룰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 기자 플로리안 플렌텐버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들은 케인이 확실한 이적료를 가지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1년 뒤 그를 자유계약(FA)로 보낼 생각은 없다"라며 "앞으로 2~3주 내 성사될 거라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결국, 레비 회장도 케인을 못 잡는다면, 거액의 이적료를 받아 그에게 준하는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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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해리 케인이 기다리던 이적을 이번 여름 내 이룰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 기자 플로리안 플렌텐버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들은 케인이 확실한 이적료를 가지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1년 뒤 그를 자유계약(FA)로 보낼 생각은 없다”라며 “앞으로 2~3주 내 성사될 거라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재계약과 이적의 기로에 선 중요한 시기다. 케인은 재계약 대신 이적에 무게를 뒀다. 거듭되는 토트넘의 무관과 4위로 힘겨워 하는 팀 상황에 지친 탓이 크다.

뮌헨은 최대 8,000만 유로(약 1,143억 원)까지 제시하면서 레비 회장의 마음을 사려 했지만, 레비 회장은 여전히 이적 불가를 고수하고 있다. 최근 파리생제르맹(PSG)이 1억 유로(약 1,429억 원)를 제시하며 뮌헨의 마음을 더 애타게 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은 케인과 뮌헨의 편이 될 가능성이 있다. 케인이 FA로 떠나면 이적료 한 푼도 받지 못한다. 레비 회장을 향한 비난이 쏟아질 수 있어 부담이다.

결국, 레비 회장도 케인을 못 잡는다면, 거액의 이적료를 받아 그에게 준하는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손흥민 하나 만으로 공백을 메우기 힘들다.

그러나 뮌헨은 케인만 바라보지 않는다. 플랜B도 마련하고 있으며,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도 눈 여겨 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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