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행’ 카운트다운…나폴리 프리시즌 ‘명단 제외’-5000만 유로 바이아웃 ‘지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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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절차는 마무리됐다.
김민재(26)의 바이에른 뮌헨행은 공식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김민재가 뮌헨과 모든 합의를 마쳤음을 알렸다.
이후 김민재는 뮌헨 이적을 위한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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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적 절차는 마무리됐다. 김민재(26)의 바이에른 뮌헨행은 공식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의 현 소속팀 나폴리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프리시즌 명단을 발표했다. 이르빙 로사노, 마테오 폴리타노, 마리오 후이 등 주축 선수가 대거 포함됐지만, 김민재 이름은 없었다. 핵심 공격수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다음 주중에 합류할 것이라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사실상 김민재가 팀을 떠난다고 밝힌 셈이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독일 거함 뮌헨이다. 큰 변수가 없는 한 곧 공식 발표가 있을 듯하다. 유럽 주요 소식통들은 이미 김민재의 뮌헨행을 확인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김민재가 뮌헨과 모든 합의를 마쳤음을 알렸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뮌헨이 나폴리에 김민재의 바이아웃인 5,000만 유로(약 714억 원)를 송금했음을 보도했다.
최근 김민재는 기초 군사 훈련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6월 중순부터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은 김민재는 7월 초 퇴소했다. 이후 김민재는 뮌헨 이적을 위한 절차를 밟았다. 취재를 종합한 결과 김민재는 서울 시내 한 대형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 유력 매체 ‘빌트’는 뮌헨의 이례적인 배려를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팀으로 불리는 뮌헨은 김민재 영입과 함께 유럽 정상을 노린다. 알폰소 데이비스, 마티아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등 쟁쟁한 수비수에 김민재를 더할 예정이다. 수비진은 유럽 최정상급이다. 유연한 전술 구사가 가능한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의 선택도 두고 볼 만하다. 독일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가 뮌헨의 포백에서 중앙 수비수 중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뮌헨은 7월 말부터 일본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 김민재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김민재가 7월 중순쯤 출국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독일이 아닌 일본 현지에서 뮌헨에 합류할 가능성도 충분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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