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뷰티] 무더위에 더 중요해지는 탈모 관리법

최란 2023. 7.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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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두피 모공에 땀이 차고 노폐물이 많아지기 쉬운 데다 뜨거운 직사광선이 바로 내리쬐기 때문에 탈모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또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습도까지 높아 두피에 흐르는 땀과 각질, 피지, 스타일링 제품 등이 뒤섞여 두피가 손상되면 모발 탈락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두피 지루피부염이 있는 경우 여름에 더 나빠지고 탈모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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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두피 모공에 땀이 차고 노폐물이 많아지기 쉬운 데다 뜨거운 직사광선이 바로 내리쬐기 때문에 탈모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강한 자외선은 두피나 모발의 멜라닌 색소에 영향을 주어 모발이 탈색되기도 쉽다.

또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습도까지 높아 두피에 흐르는 땀과 각질, 피지, 스타일링 제품 등이 뒤섞여 두피가 손상되면 모발 탈락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여름 휴가철에 수영장이나 바다에 많이 놀러 가기도 하는데, 수영장의 염소와 바닷물의 소금기 역시 해롭다.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푸석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여름철 모발 관리법을 소개한다.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탈모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1. 직사광선으로부터 두피 보호

여름철 두피관리의 기본은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또 통풍이 잘되도록 해서 습한 상태를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강한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되는 모자나 양산을 쓰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직사광선을 피하고자 모자를 착용한다고 해도 통풍이 잘되지 않는 모자를 착용한다면, 땀으로 인해 두피의 세균이 증식해 오히려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모자를 착용하거나 두피를 보호할 수 있는 쿨링 제품을 사용하길 권장한다. 또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한다면 머리카락과 두피는 물론 귀도 보호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있는 샴푸나 린스를 사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는 머리카락이 끊어지고 부스러지는 것뿐만 아니라 염색한 머리카락의 색이 변하는 것도 막아준다. 특히 두피 지루피부염이 있는 경우 여름에 더 나빠지고 탈모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탈모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2. 두피 청결 관리

여름에는 땀의 분비가 많기 때문에 평소보다 머리를 자주 감게 된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보습 성분이 충분한 샴푸와 린스를 사용해 주는 것을 추천한다.

또 머리는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은 머리카락과 두피의 유분을 제거하고 케라틴 단백질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머리를 찬물로 헹구면 혈액 순환과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머리를 감은 뒤에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를 말릴 때는 수건으로 충분히 물기를 제거하고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젖은 모발은 열을 받으면 큐티클이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또 뜨거운 바람으로 모발을 말리면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고 자극을 가하게 된다. 심할 경우 유수분 균형이 깨져 탈모를 유발하기 때문에 뜨거운 바람 대신 차가운 바람을 쐬는 것이 좋다. 또한 열을 이용한 고데기 등 컬링 도구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를 맞게 되면 대기 중의 각종 유해 및 오염 물질이 모낭 입구를 막아 잔여물 배출을 막는다.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탈모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3. 휴가철 물놀이 후 모발 관리

여름 휴가철 바다나 수영장에 방문한다면, 해수욕이나 물놀이 뒤에도 모발을 관리해야 한다. 해수욕 뒤에는 머리카락이 머금은 소금기를 깨끗이 씻어내야 모공과 모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수영장에서는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깨끗한 물로 머리를 흠뻑 적셔주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이 깨끗한 물을 머금고 있으면 염소 등 화학 물질을 덜 흡수하기 때문이다. 물놀이 뒤에도 머리카락을 충분히 헹궈줘야 한다. 염소 등 수영장 소독을 위해 쓰이는 화학제품이 모발을 손상하기 때문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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