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운동] '간편하게 집에서' 홈트, '이것' 주의하세요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즐긴다면,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 사항이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즐긴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 사항이 있다. [사진=픽사베이]

최근 건강을 위해 집에서 홀로 운동하는 '홈트족'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홈트를 잘못하면 제대로 된 운동 효과를 내는 대신 오히려 부상을 당하는 등 부정적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홈트를 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즐긴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 사항이 있다. [사진=픽사베이]

먼저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은 필수다. 충분히 가벼운 몸풀기 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할 경우에는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부상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유연성(가동 범위)이 떨어지며 수행 능력 또한 낮아진다. 특히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 있을 경우, 신체는 더욱 무방비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꼼꼼하게 몸을 예열시킬 필요가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즐긴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 사항이 있다. [사진=픽사베이]

자신에게 적절한 운동 강도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홈트를 할 경우 전문가의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하는 경우가 많다. 눈으로 봤을 때는 다소 쉬워 보이는 동작들에 '이 정도는 나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당연히 부상의 위험은 커지고, 쉽게 지쳐 운동의 흥미를 잃을 수 있다. 이에 먼저 자신의 체력과 근력을 파악한 후 점진적으로 단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즐긴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 사항이 있다. [사진=픽사베이]

마지막으로는 올바른 자세로 운동을 하는 것이다. 홈트를 할 때 대게 자신의 자세를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하고 옆에서 바로 잡아줄 전문가 또한 없어 몸이 편한 대로 자세를 취하거나, 점점 흐트러질 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즐긴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 사항이 있다. 사진은 KBS '생로병사의 비밀-집에서 운동하시나요?'에서 공개된 팔굽혀펴기의 안 좋은 예. [사진=KBS]

예를 들어 집에서 자주 하는 맨몸운동인 팔굽혀펴기의 경우, 몸이 일직선으로 똑바로 내려갔다가 똑바로 올라오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의 자세를 객관적으로 볼 수 없으니 엉덩이가 높게 들린 상태에서 상체만 숙이기도 하고 반대로 엉덩이가 너무 내려가 있는 상태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잘못된 자세의 팔굽혀펴기는 본래 자극이 가야 하는 가슴 근육보다, 어깨와 팔에 더 힘이 들어가 부상 위험과 함께 운동 효과도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운동을 할 때에는 해당 운동의 자세를 충분히 인지한 뒤 진행해야 한다. 또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확인하는 것도 올바른 운동 자세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