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애니메이션 폼 美쳤다 '엘리멘탈' 대망의 400만 돌파
조연경 기자 2023. 7. 15. 23:57
애니메이션 해의 방점을 찍었다. 좋은 영화는 어떻게든 관객과 소통에 성공한다는 것 또한 증명했다.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피터 손 감독)'이 15일 오후 6시 37분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로써 '엘리멘탈'은 2023년 흥행 영화 톱5에 안착, 누적관객수 470만 명으로 디즈니와 디즈니·픽사 역대 흥행 톱4에 올라있는 '주토피아', 올 초 흥행 이변을 일으킨 또 다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인사이드 아웃'에 이어 역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중 두 번째로 높은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 된 '엘리멘탈'은 개봉 5주차에도 여전히 기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어 파죽지세의 흥행 기록의 끝을 기대하게 만든다.
'엘리멘탈'은 상영이 되면 될 수록 오히려 관객수가 상승하는 쾌속의 흥행 질주로 입소문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 골든 에그지수 역시 여전히 98%를 유지하고 있다.
관객들은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영화' '올해 최고의 작품' '보는 내내 감탄이 나오는 영화' '인생영화 등극' '처음으로 2번 본 영화' '어떤 영화를 N차 관람하나 했는데 여기 있었네' '볼 때마다 다르고 자꾸 생각난다' 등 꾸준히 감동의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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