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남자냐?"..이준호♥임윤아, 김영옥에 동침 발각→사랑 싸움 시작 [종합]

이승훈 기자 2023. 7. 1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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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JTBC '킹더랜드'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가 달콤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 싸움을 시작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킹더랜드'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이 진한 눈맞춤 끝에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킹더랜드' 구원은 천사랑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정성을 다한 레스토랑을 열었지만 요리 도중 불길이 치솟아 스프링쿨러가 작동, 물을 맞으며 키스를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 이불을 덮고 맥주를 마시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구원과 천사랑의 달콤함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회사 내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 구원과 천사랑은 호텔 앞에서 만났음에도 티를 내며 애정 표현을 할 수 없었다. 구원은 노상식(안세하 분)의 눈치를 보며 천사랑에게 애정을 드러냈고, 천사랑은 부끄러워하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한 구원은 천사랑의 일터에서 하루종일 천사랑만 쳐다보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쐈다. 그러나 천사랑의 동료들은 구원이 본인들을 감시하러 온 줄 알고 착각했고, 구원은 "나 신경쓰지 말고 일들 하세요"라고 말했다.

/사진=JTBC '킹더랜드'

결국 천사랑은 구원에게 다가가 자리를 떠나달라고 말을 했으나, 구원은 "보고 싶어서 그래"라고 소리쳤다. 이에 천사랑은 깜짝 놀랐고 "여기 지금 회사에요. 지금 빨리 가세요"라고 했다.

아무리 몰래 사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사랑이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자 구원은 "그게 그렇게까지 정색할 일인가?"라며 삐졌고, 천사랑은 "너무 눈치 보여서 일을 못하겠어요. 저도 마찬가지고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구원은 천사랑의 말을 듣지 않았다. "알았다"면서도 "딱 한 잔만 마시고 갈게"라고 말한 것. 천사랑은 "벌써 세 잔이나 드셨습니다. 지금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라며 맞받아쳤고, 구원은 "정말 그러길 바라?"라고 전했다.

천사랑은 단호했다. 구원은 "네. 제발요"라는 천사랑의 말에 "네. 소원대로 사라져드리죠"라며 삐진 눈빛을 드러냈다.

/사진=JTBC '킹더랜드'

'킹더랜드' 천사랑은 구원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구원을 따로 불렀다. 여전히 구원은 삐진 상태. 구원은 "회사에서는 마주치지 않기로 했던 거 아닌가?"라며 여전히 토라진 마음을 드러냈고, 천사랑은 "혹시 삐졌어요?"라고 물었다.

구원은 "삐지긴. 난 그렇게 옹졸한 사람이 아니다. 천사랑의 뜻처럼 회사에서는 공과 사를 구분하려는 거다. 아까는 제발 가라더니.."라고 대답했고, 천사랑은 "삐지지 마라"면서 백허그를 했다.

갑작스러운 백허그에 구원은 깜짝 놀라 몸서리를 쳤다. 그러자 천사랑은 본인을 싫어하는 줄 알고 반대로 삐졌다. 천사랑은 "나도 공과 사 확실하게 하겠다. 본부장님 뜻 잘 알겠다.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구원은 천사랑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한 번만 더 해주지. 큰일났네"라며 아쉬워했다.

/사진=JTBC '킹더랜드'

연애 초기인 만큼 구원과 천사랑의 화해는 금세 이뤄졌다. 천사랑의 할머니 차순희(김영옥 분)가 갑자기 테이블 위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구원이 병원 치료까지 도와준 것. 차순희가 입원을 하면서 구원과 천사랑은 차순희의 방에서 두 번째로 동침을 하게 됐다.

구원은 "어제 일은 내가 미안하다. 너무 눈치가 없었다. 나만 보고 싶고 나만 좋아하는 건가 싶어서 괜히 투정을 부렸다.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라며 먼저 사과했다. 천사랑도 "나도 뾰족하게 말해서 미안하다. 더 부드럽게 말할 수 있었는데 괜히 사람들도 신경쓰이고 그래서 예민하게 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천사랑을 향한 구원의 애정 고백은 계속됐다. "혹시 내가 또 잘못하면 마음껏 토라져도 된다"는 구원은 "내가 다 풀어줄게. 시간이 오래 걸려도 풀어줄 테니까 나한테는 참지 말고 진짜 모습 있는 대로 다 보여줘. 생각해 보니까 내 진심을 제대로 전달 못한 것 같다. 내가 정말 많이 좋아해. 내 마음 받아줄래?"라고 고백했다. 이에 천사랑은 구원과 입 맞춤했고, 두 사람은 다시 한번 키스를 했다.

뿐만 아니라 호텔 홍보 촬영 당시 배 고장과 기상 악화로 외딴 섬에 떨어져 가벽이 세워진 방에서 함께 밤을 보낸 전적이 있는 두 사람은 두 번째로 동침을 하게 됐다. 구원은 "두 번째다. 한 방에서 자는 거. 그땐 참 뾰족했었다"라며 행복해했고, 천사랑은 "그땐 투룸이었다. 그땐 참 망나니셨다"라며 웃었다.

이어 구원은 천사랑에게 "눈에 불을 켜고 죽일 듯이 쳐다보면서도 속으로는 '뭐야. 왜 좋지? 왜 귀엽지?' 했었다. 생각해 보면 처음부터 모든 게 다 좋았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천사랑은 "고마워요. 다 좋아해줘서"라며 달콤한 눈빛을 드러냈고, 구원은 "항상 이렇게 있겠다. 눈 돌리면 보이는 곳에, 손 뻗으면 닿는 곳에"라고 말했다.

/사진=JTBC '킹더랜드'

특히 다음 날 자신의 방을 찾은 차순희는 천사랑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구원의 모습에 깜짝 놀라며 등을 때렸다. 구원은 당황해 "아무 것도 건드리지 않았다. 손만 잡았다"라고 말했지만, 차순희는 "네가 남자냐. 손만 잡아?"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킹더랜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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