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 ♥임윤아와 결혼까지?…신랑감 후보 등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구원(이준호)이 천사랑(임윤아)의 신랑감 후보로 등록됐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최선민)에서는 구원이 천사랑의 할머니 차순희(김영옥)에게 연애 중임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원은 꽃다발을 사들고 천사랑의 할머니 차순희를 찾았다. 그러나 차순희는 형광등을 갈던 중 떨어져 급히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구원은 병원에서도 장사를 걱정하는 차순희에게 "아무리 그러셔도 주사 맞고 검사 다 마치기 전까지는 절대 이 병원에서 못 나가신다. 장사는 내가 어떻게든 해볼 테니까 할머니께서는 할머니 몸 좀 더 챙기시라"라며 말했다.
그런 구원에게 차순희는 "여기까지 뭐 하러 왔느냐"며 "서울서 여기까지 지나가다 들리냐"라고 물었다. 구원이 "꽃을 보니까 할머니 생각이 좀 났다"며 답하자 차순희는 "꽃을 보면 사랑하는 여인이 생각나야지 왜 이 늙은이 생각이 나냐"라고 반박했다.
이에 차순희는 "너 보나 마나 사랑이랑 뭔 일이 있구먼"이라며 "딱 보면 안다. 너 얼굴에 다 쓰여있다. 너, 우리 사랑이 좋아하지"라고 구원과 천사랑의 연애를 짚어냈다.
그러면서 차순희는 "아무리 마음으로 통한다고 해도 말로, 진심을 담아서 표현해주지 않으면 모를 때가 많다. 서로 좋아할 때도 그렇고 싸울 때도 마찬가지다. 서로가 서운할 일이 있어도 괜스레 자존심 부리지 말고 뭐 때문에 서운했는지 솔직히 이야기하고 진심으로 이야기하는 게 서로 사랑하는 거다. 알겠느냐"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이내 차순희는 구원의 손을 붙잡더니 "일단 후보로 등록해라. 우리 사랑이 신랑감 후보 1번. 몇 명 더 보고 결정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킹더랜드'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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