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올여름 토트넘 잔류 가능성↑…1년 뒤 FA냐, ‘주급 2배+은퇴 후 앰버서더’ 파격 재계약 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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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는 토트넘 홋스퍼 잔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적어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케인을 보내고 싶지 않은 눈치다.
토트넘은 케인이 은퇴 후에도 구단과 함께하길 바라고 있다.
이번 시즌이 케인의 토트넘 잔류 여부를 결정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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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번 여름에는 토트넘 홋스퍼 잔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해리 케인(29)의 최종 선택은 다음 해로 미뤄질 듯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 홋스퍼와 케인 이적 협상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 직접 회의를 진행했다”라며 “뮌헨은 최근 8,000만 유로(약 1,145억 원)에 추가 옵션을 제시했지만, 토트넘이 이를 거절했다. 케인은 뮌헨으로 향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회장의 입장이 완고하다. 뮌헨은 레비 회장과 직접 만나 면담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적시장에서 ‘짠돌이’로 통하는 레비 회장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았던 듯하다. 적어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케인을 보내고 싶지 않은 눈치다.
오히려 토트넘은 케인을 남기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파격적인 조건도 내걸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에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6,000만 원)를 제시했다. 현 주급 2배 수준이다.
선수 은퇴 후 생활도 보장하려 한다. 토트넘은 케인이 은퇴 후에도 구단과 함께하길 바라고 있다. 코치나 앰버서더직 보장을 이번 재계약 조항에 포함할 전망이다.
2023-24시즌 반등을 노리는 토트넘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호주 퍼스로 이동해 훈련 진행 중이다. 케인을 비롯해 손흥민(30),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 등 주축 선수들도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이 케인의 토트넘 잔류 여부를 결정할 듯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뚜렷한 성과를 내야 케인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구단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야만 한다”라고 분석했다.
화려한 개인 기록에 비해 팀 경력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케인이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는 케인은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줄곧 뛰었던 케인은 단 한 번도 주요 대회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된 이유다.
감독은 토트넘에서 성공을 다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성공하고 싶다”라며 “케인도 남아 토트넘과 함께 성공하고 싶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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