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 악귀 정체 오정세 집안 만행에서 비롯된 사실 알았다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악귀'에서 김태리가 악귀의 정체가 오정세 집안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15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BA엔터테인먼트)에서 악귀를 만든 건 욕망으로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오정세 집안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악귀를 만든 게 해상 집안이란 진실을 알게 된 산영은 "이렇게 좋은 집에서 돈 펑펑 쓰고 사니까 행복했냐"며 분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악귀'에서 김태리가 악귀의 정체가 오정세 집안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15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BA엔터테인먼트)에서 악귀를 만든 건 욕망으로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오정세 집안으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산영은 최만월(오연아)에 대해 알아보라는 우진(김신비)을 조사했다. 우진은 구산영에게 "악귀를 만든 사람의 이름만 봤는데, 최만월이란 여자를 찾아"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구산영은 조사 끝에 우진이 1999년 장일고에 입학한 학생이었다는 사실을 찾아냈고다. 홍새(홍경)의 도움으로 그의 학생기록부까지 볼 수 있었다. 구산영은 우진이 살았던 곳 주소가 중현캐피탈 초대 사장 염승옥(강길우), 즉 해상 할아버지의 집인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한편 최만월은 문춘(김원해)으로부터 1958년 장진리에서 벌어진 여아 납치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용하다고 소문났던 무속인이었고 그는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언급됐다.
홍새는 중현상사에 대해 조사했다. 중현상사는 현재 대부업체 중현캐피탈의 시초가 된 회사. 염승옥은 신흥재벌 순위까지 들어갈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근데 회사를 둘러싼 특이점이 있었다. 해당 회사를 수사했던 검사, 경쟁 관계였던 회사 대표 등 걸림돌이 될만한 사람들이 모두 죽었기 때문.
구산영은 '중현상사'에 대해 들은 이후 갑자기 보이기 시작한 이목단의 환영을 따라가다 해상의 집까지 갔다. 그리고 이곳에서 푸른 천에 싸인 굶주린 어린 아이가 최만월의 광기어린 칼부림에 비참하게 죽는 것을 포착했다. 이로써 악귀를 만든 게 해상 집안이란 진실을 알게 된 산영은 "이렇게 좋은 집에서 돈 펑펑 쓰고 사니까 행복했냐"며 분노했다.
그 시각 화원재에서 자신의 그림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냐"는 구산영에게 또다시 악귀의 목소리가 들렸다. "니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너도 날 원하게 될 거야"라고 속삭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