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악귀'로 김원해 살해하나..."문 열었네"('악귀')[종합]

김준석 2023. 7. 1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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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태가 악귀로 김원해를 살해하려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산영(김태리)과 염해상(오정세)가 악귀를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날 이홍새(홍경)는 서문춘(김원해)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 누군가 선배님의 뒷조사를 해달라고 했다"라고 중현캐피탈 측에서 요구했던 진실을 이야기했고, 서문춘은 "할일 없는 사람이네"라고 비웃었다.

이홍새는 "그 회사 뒷조사를 하다가 중현캐피탈에 불이익을 줄 사람이 연속으로 자살을 했다. 총 네명이 자살을 했는데 똑같이 손목에 붉은 멍이 있었다. 선배님이 쫓던 사건 단순 자살 사건이 아닌 거 같다"라며 의심했다.

구산영은 눈이 잘 보이지 않기 시작했고, 집에서 아빠 구강모(진선규)의 약을 발견하고 안과를 찾았다. 알고보니 구강모는 치료방법이 현재로는 없는 안과 질환을 앓고 있었고 구산영은 "저도 아버지랑 똑같은 병이라는 거네요?"라고 물었다.

구산영은 "그럼 결국 시력을 잃게 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의사는 "구강모 교수님에게는 그렇게 말했었다. 근데 제가 틀렸던 거 같다. 작년에 길에서 우연히 교수님을 만났었다. '안 오신지 10년 넘으셨죠. 눈이 괜찮으신가봐요'라고 했었다. 이 질환은 가족력이 크다. 아버님처럼 따님고 괜찮아 질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구산영은 "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거냐. 나도 아빠처럼 그래야 하는 거냐"라고 이야기했다.

구산영은 윤경문(박지영)에게 "나 아빠집에 있었다. 엄마가 얼마나 끔찍해 하는 줄 아는데 나도 거기서 자랐다. 나도 그 집 팔려고 내놨다. 걱정하지마 빨리 돌아갈게"라고 이야기했다.

구산영은 백세미(양혜지)를 데리고 아버지의 집으로 향했고, 마당에 공무원 축하기념파티를 몰래 준비하고 있었다. 구산영은 백세미에게 "나 악귀가 들렸다. 벌써 사람을 두 명이나 죽였다. 근데 난 그 악귀가 필요하다. 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물었지만 백세미는 "변명이 아주 창의적이다. 그래서 악귀가 홍세 오빠 꼬시라고 시키디? 너 그날 홍세 오빠 옆에 기대서 뭐라뭐라 했다. 난 그게 제일 용서가 안 된다. 내 첫사랑이지 않냐. 너 진짜 오빠 좋아하냐. 사귀냐"라고 말해 구산영을 웃겼다.

혼자 있던 구산영은 악귀가 했던 말을 생각하며 "네 말이 맞다 난 널 원한다. 내가 뭘 해주면 될까. 넌 뭘 원하냐"라고 이야기했다.

또 집안의 비밀을 알게된 염해상(오정세)은 백차골로 향해 손에 상처를 내 장승에 흐르는 피로 악귀들을 불러냈다.

구산영은 아귀도의 비밀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었고, 이때 백차골 이장으로부터 염해상 교수가 위험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결국 구산영은 백차골로 향했다.

염해상은 반쯤 혼이 나간 얼굴로 방 한구석을 멍하니 처다 보고 있었다. 구산영의 눈에는 악귀가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고, 백차골 할머니는 "머지 않았네"라며 자리를 떠났다.

구산영은 "저게 뭐냐. 뭐가 머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할머니는 "그건 귀신이다. 어둑시니다. 그게 점점 퍼지면 죽임을 당한다. 염 교수도 내 딸을 죽이더니 똑같이 귀신에 죽는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구산영은 염해상을 살리기 위해 차를 몰고 동쪽으로 향했다. 이때 악귀들은 염해상을 쫓기 시작했고, 구산영은 필사적으로 염해상을 구하려했고 이때 태양이 뜨면서 염해상은 눈을 떴다.

구산영은 "전 교수님이 싫다. 교수님 잘못이 아닌 거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이 풀어지지 않는다. 근데 차를 몰고 여기까지 오면서 그것들을 봤어요"라며 길에 있던 악귀들을 이야기했다.

구산영은 "무섭고 슬펐다. 근데 교수님은 이걸 보며 사셨구나. 가족들이 지은 죄를 이런 식으로 속죄하고 살고 계신게 아닐까"라고 이야기했다. 염해상은 "죽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때 산영씨가 손을 잡아줬다. 고맙다"라고 감사를 건냈다.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악귀가 이 사진을 자꾸 보여준다. 이 절을 가르킨다"라며 김우진(김신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이야기했다. 염해상은 "이게 본가에 있어야 하는 사진인데"라며 놀랐다.

염해상은 "우진이는 악귀에 씌웠고 얼마 후에 교통사고로 죽었다. 근데 그 사진이 왜 구강모 교수님 손에 있었을까"라고 궁금해 했다.

염해상은 "이 절 근처에 구강모 교수 주변 사람이 죽은 사건이 있었다. 악귀와 관련된 물건이 여기에 묻혀 있을 수 있다"라며 밖으로 뛰어 나갔다.

스님은 구강모 사진을보고 "그분이시네 꽃나무를 심어주셨다"라고 이야기했고, 염해상과 구산영은 바로 그 꽃나무를 찾으러 향했다.

나무 아래는 구강모가 악귀를 봉인하려 했던 물건이 발견됐다. 염해상은 "구강모 교수님은 봉인하려다 당한 거다"라고 말했다.

구산영은 "왜 실패 한 거죠. 다섯 가지 물건도 다 알았는데"라고 궁금해 했다. 이때 구산영은 "또 시작됐다. 사람이 죽을 거다. 서울경찰서 건물 밖에 강력범죄 수사대라고 써 있었다"라며 놀랐다.

염해상은 서문춘에게 "누군가가 문을 열어달라고 해도 문을 열어주시면 안 된다"라고 경고했고, 서문춘은 "무슨 말인 지 모르겠지만 문을 안 열어주면 된다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때 누군가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고, 서문춘은 "누구세요"라고 물었지만 대답이 없었다. 이때 이홍새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깜짝 놀란 서문춘과 이홍새는 밖에서 "염해상입니다"라는 말에 문을 열어주려고 했고, 문 앞에는 구산영이 있었다. 구산영은 "문을 열었네"라며 미소지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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