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사건’ 연루 전직 기자 집행유예
박재홍 2023. 7. 15. 22:58
[KBS 전주]전주지방법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이른바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전 일간지 기자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오랜 기자 생활로 얻은 정보력과 영향력으로 정치인과 친분을 맺고 이권에 관여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습니다.
피고인은 지난 2021년 10월 전주시장 출마를 준비하던 이중선 당시 예비후보에게 선거 브로커 2명을 소개하고 금품과 사업권 등을 주고 받을 것을 권유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박재홍 기자 (pres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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