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제방 붕괴 위험 익산 용안면 인근 7개 마을 주민 500여명 '사전 대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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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많은 비가 예고되면서 전북 익산시 용안면 인근 7개 마을 주민들에 대한 사전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익산시는 15일 오후 10시께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용안면 신은·석동·부억·울산·석우·용두·법성 마을 주민들에게 사전대피를 권고했다.
익산시는 금강 제방 붕괴 위험에 따라 이같은 권고를 결정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재 관련 부서에서 제방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안전을 위해 사전 대피를 권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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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이지선 기자 = 16일 새벽 많은 비가 예고되면서 전북 익산시 용안면 인근 7개 마을 주민들에 대한 사전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익산시는 15일 오후 10시께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용안면 신은·석동·부억·울산·석우·용두·법성 마을 주민들에게 사전대피를 권고했다. 익산시는 금강 제방 붕괴 위험에 따라 이같은 권고를 결정했다.
7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은 500여명으로 파악됐다. 대피소는 용안초등학교와 용안중학교에 마련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재 관련 부서에서 제방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안전을 위해 사전 대피를 권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오는 16일 오전 0시부터 전북에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익산 용안면 인근은 이미 지난 사흘간 500㎜에 가까운 비가 쏟아졌다.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10시까지 익산 지역 누적 강우량은 함라면 497㎜, 여산면 446㎜, 신흥동 292.4㎜ 등이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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