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9년만 전하는 진심 “내 맘 속에 ‘아는형님’ 있어” [종합]

박하영 2023. 7. 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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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다낭 여행에 취한 강호동이 동생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9년 만에 베트남으로 첫 해외여행을 간 형님들의 마지막 이야기 그려졌다.

앞서 형님들은 부익부 빈익빈 게임을 통해 예산을 획득해 해양 액티비티 팀(이수근, 이상민, 김영철, 김희철)과 다낭 시내 투어 팀(강호동, 서장훈, 신동, 민경훈, 이진호)으로 나눠 출발했다.

강호동은 소고기 쌀국수를 시켰고, 남은 형님들 또한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하나씩 골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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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아는 형님’ 다낭 여행에 취한 강호동이 동생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9년 만에 베트남으로 첫 해외여행을 간 형님들의 마지막 이야기 그려졌다. 앞서 형님들은 부익부 빈익빈 게임을 통해 예산을 획득해 해양 액티비티 팀(이수근, 이상민, 김영철, 김희철)과 다낭 시내 투어 팀(강호동, 서장훈, 신동, 민경훈, 이진호)으로 나눠 출발했다.

다낭 시내 투어 팀은 게임을 통해 총 112 만동을 획득한 상황. 이들은 일단 점심부터 먹기로 했고,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쌀국수 집을 찾았다. 형님들이 식당 안으로 들어서자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심지어 직원도 한국 관광객이 많은 탓에 유창한 한국말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강호동은 “베트남이 참 좋다”라며 “들어올 때 한국분들이 80%더라”라며 찐 맛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강호동은 소고기 쌀국수를 시켰고, 남은 형님들 또한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하나씩 골라 시켰다. 이때 서장훈이 예산이 넘치지 않을까 걱정하자 강호동은 “소고기 쌀국수가 6만 9천동이니까”라며 곰곰히 계산하더니 “우리 열그릇 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해양 액티비티 팀은 ‘됐어노트’ 지령에 따라 바나나보트를 타야하는 상황. 이수근, 이상민, 김영철, 김희철은 바나나보트 자리선정을 위해 인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김영철은 해변에서 쉬고있는 여성들에게 다가가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인물을 골라달라. 인기 없을 거 같은 사람부터 밀어라”라고 부탁했고,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며 유머와 함께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김희철은 “영철이 형이 유리할 것 같다”라며 걱정을 표했다. 긴장한 김희철에 이수근은 웃음을 터트렸고, 이상민은 “얘 여기 와서 3kg 졌다. 우리랑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결국 김희철은 자신이 슈퍼주니어라고 밝히며 ‘쏘리쏘리’ 노래를 틀며 틈새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희철 예상과 달리, 김영철은 인기 꼴등으로 뽑아 웃음을 안겼다. 모든 투표 결과 1위는 김희철, 2위는 이수근, 3위는 이상민이 차지했다. 김희철은 자신을 1위로 뽑아주는 여성들에게 포옹하며 감사 인사를 건넸고, 반면 이수근은 자신이 김영철과 이상민을 이겨 2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에 기쁨을 만끽했다.

이후 형님들은 재정비 후 숙소 앞 해변으로 모였다. 신동은 “팀별로 옷까지 맞춰 입으니까 너무 멋있네”라며 팀복을 언급했다. 이에 김희철은 “우리가 여기 온다고 지코가 해준 거라며”라고 미담을 알렸다. 그러자 민경훈은 “우리 되게 힙해진 거 같지 않냐”라며 옷자락을 펄럭거렸고, 형님들은 지코의 ‘새삥’ 노래를 부르며 춤으로 화답했다.

형님들은 ‘공든 모래탑을 지켜라’, ‘다낭 꽃이 피었습니다’, ‘해변의 피구왕’ 게임이 차례로 진행됐다. 형님들은 탈락할 때마다 수행하는 입수 벌칙에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게임이 끝나고 난 뒤 공동 1등은 강호동과 김희철이 차지했다. 반면 모두의 예상대로 꼴등은 이수근이었다. 그러자 이수근은 갑자기 바지를 벗어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였다. 깜짝 놀란 김희철은 “미쳤나봐. 외국 사람들도 웃잖아”라며 동공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호동은 마지막 저녁 만찬에서 동생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강호동은 “어제 미션 받고 물에 딱 들어가면서 느꼈던 게 있다. 내가 건배사로 해도 되겠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분명한 사실이다. 하늘에는 별이 있고 땅에는 예쁜 꽃이 있고, 내 마음 속에는 너희들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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