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첫 골 이근호에게 고마운 최원권 "시즌 종료까지 꼭 필요한 선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누구를 만나도 이기는 경기 운영을 할 것이다."
지난해 최종전 이후 18경기 만에 골을 넣은 이근호에 대해서는 "늘 고맙다. 정말 따로 지시를 크게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능력을 가진 선수다. 이용래도 그렇고 기동력이 떨어진 것은 맞지만 우리 팀에 없는 경험인 수준을 올려줄 선수라고 본다. 바셀루스 대신에 선발로 넣었고 골을 넣은 것도 기쁘게 생각한다. 시즌 종료까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이성필 기자] "누구를 만나도 이기는 경기 운영을 할 것이다."
굵은 빗줄기 속에서 원정 승점 1점은 결과적으로는 아쉽지만 지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 다행스러운 일이다.
대구는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광주FC전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33점이 된 대구는 5위를 유지했다.
최 감독은 "1-1로 마친 것은 광주나 대구 모두 원하지 않았던 결과였다. 선수들이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중위권 싸움이 상당히 힘들다. 지지 않았던 것은 다행이다. 광주도 우리도 힘싸움을 더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최종전 이후 18경기 만에 골을 넣은 이근호에 대해서는 "늘 고맙다. 정말 따로 지시를 크게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능력을 가진 선수다. 이용래도 그렇고 기동력이 떨어진 것은 맞지만 우리 팀에 없는 경험인 수준을 올려줄 선수라고 본다. 바셀루스 대신에 선발로 넣었고 골을 넣은 것도 기쁘게 생각한다. 시즌 종료까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베테랑이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하는 것은 튼 힘이다. 최 감독은 "대구만의 DNA가 있어야 한다고 늘 선수들에게 말한다. 그 DNA 중 하나가 베테랑이 모범이 된다는 것이다. 늘 자기 역할을 해주고 경기는 물론 훈련장에서도 똑같다. 젊은 선수들이 잘 배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날(14일)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 발표에서 고재현은 탈락하고 황재원만 생존했다. 최 감독은 "개인적으로 (고)재현이가 같이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고 갈 수 있었다고 믿었다. 누구보다 재현이가 힘들 것이다. 그래도 성실하게 해주고 있다. 공격수니 공격포인트를 의식했지 싶다 더 발전하려면 (지금의 상황을) 반드시 딛고 올라가야 한다. 최대한 도울 생각이다"라며 좌절 금지를 강조했다.
대구의 1차 목표는 파이널A 진입이다. 그는 "모든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다. 우리팀 컬러는 약팀, 강팀을 잡고 그런 것이 없다. 누구와 만나도 이길 경기 운영을 할 것이다. 아직 괜찮다"라고 말했다.
다음 경기는 대전 하나시티즌 원정이다. 승점 6점 가치의 경기다. 최 감독은 "대전은 홈에서 워낙 극강이다. 골도 잘 넣는다.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 대전과 함게 1부 리그에 올라와 두 경기를 해봤다. 철저하게 우리가 잘하는 부분을 강조하겠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