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2경기 연속 3실점' 박동혁 감독, "수비나 포지션 변화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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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이 최근 2경기 3실점 문제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을 내놓았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경기 내용 나쁘지 않았다. 교체 등 준비했던 부분 잘 맞아 떨어졌다. 수비에서 2경기 연속 3실점이다. 세컨드 볼 반응, 위치적 부분 좋지 못했다. 실수를 하고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위치 잘만 갖춰졌으면 실점하지 않았을 텐데 아쉽다. 보이지 않는 실수가 많이 있다. 의외의 장면에서 상대 쪽으로 가는 것도 많다. 다독거려줘야 한다. 좋은 방향 찾기 위해선 다음 경기 이기는 게 방법이다. 이기지 못하니 흐름이나 분위기가 다운된다. 나머진 내가 부족했다. 수비 변화나 포지션 변화 생각해야지 않을까 싶다"라며 총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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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이 최근 2경기 3실점 문제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을 내놓았다.
박 감독의 충남아산은 15일 오후 8시 아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3 21라운드 경기에서 FC 안양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종전 순위 10위를 유지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경기 내용 나쁘지 않았다. 교체 등 준비했던 부분 잘 맞아 떨어졌다. 수비에서 2경기 연속 3실점이다. 세컨드 볼 반응, 위치적 부분 좋지 못했다. 실수를 하고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위치 잘만 갖춰졌으면 실점하지 않았을 텐데 아쉽다. 보이지 않는 실수가 많이 있다. 의외의 장면에서 상대 쪽으로 가는 것도 많다. 다독거려줘야 한다. 좋은 방향 찾기 위해선 다음 경기 이기는 게 방법이다. 이기지 못하니 흐름이나 분위기가 다운된다. 나머진 내가 부족했다. 수비 변화나 포지션 변화 생각해야지 않을까 싶다"라며 총평을 내렸다.
이날 득점한 아폰자의 활약이 어떻냐고 묻자 "핑계면 핑계지만 후반에 용병 들어갔을 때 피치 상태 좋았다면 매끄러울 수 있었다. 하파엘도 컨디션 좋아지는 모습이고 두아르테도 잘해주고 있다. 지언학도 좋은 역 해줬다. 공격에선 좋은 흐름이다. 포지션, 위치 선정에 관해 선수들과 미팅해야 한다. 전술, 선수 변화 필요하지 않나 싶다"라며 아폰자를 필두로 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상을 높게 샀다.
수비 쪽 아쉬움은 계속됐다. 박 감독은 "저번 전남전 아쉬움이 크다. 그때 3실점 안했으면 버티는 힘 컸을텐데 그러지 못하면서 보이지 못한 부담이 크다. 선수 변화 줘야하지 않나 싶다"라고 아쉬움을 밝혔다.
지언학을 교체로 투입했다가 다시 뺀 이유에 대해선 "체력 문제도 있고 리드한 상황에서 용병들이 들어가서 수비나 활동량에서 중요 역 해줄거라 기대를 했다. 그라운드가 매끄럽지 않아 그런 플레이 못나왔다. 받아 들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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