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레알 파스, 라 파브리카의 보석…맨유·밀란·바르사·유베 상대하나

이형주 기자 2023. 7. 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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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파스(18)가 수준 높은 시험대에 서기 직전이다.

지난 12일 레알 마드리드의 2023/24시즌 대비 첫 훈련이 있었다.

파스가 프리시즌을 거쳐 본 시즌에 살아남는다면 레알에는 완전히 플러스다.

이미 주드 벨링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있지만 파스 역시 그 그룹에 가담해준다면 레알은 한 시름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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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파스. 사진┃스페인 언론 OK 디아리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니코 파스(18)가 수준 높은 시험대에 서기 직전이다.

지난 12일 레알 마드리드의 2023/24시즌 대비 첫 훈련이 있었다. 1군 선수들이 쟁쟁한 이 훈련에 '라 파브리카(공장)'라 불리는 레알 유스 출신 선수가 3명 포함됐다. 직전 시즌 1군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알바로 로드리게스, 그리고 파스와 카리요가 그들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1군 훈련에 참가한 니코 파스. 사진┃레알 마드리드

파스는 18세에 불과하지만 훌륭한 재능으로 미래가 촉망받는 자원이다. 아르벨로아, 라울 곤살레스 등 레알 유스 출신 레전드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레알 역시 그를 오래 붙잡길 원해 이미 2027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파스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자국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것도 차출 문제로 그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합류하지 못해서였다는 의견이 많았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미드필더 니코 파스. 사진┃레알 마드리드

파스의 경우 최근 다니 세바요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프리시즌 그리고 본 시즌에 중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장 20일부터 레알은 미국 투어에 들어간다. 그 투어에서 AC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FC를 상대하는데 일정 출전시간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파스가 프리시즌을 거쳐 본 시즌에 살아남는다면 레알에는 완전히 플러스다. 현재도 출중한 실력을 보이고 있지만 은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로 인해 레알은 미드필더진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이미 주드 벨링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있지만 파스 역시 그 그룹에 가담해준다면 레알은 한 시름을 덜 수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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