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크라 방문 중 중대본 화상 연결...집중호우 피해 점검

이준엽 2023. 7. 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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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긴급히 화상통화를 통해 집중호우 관련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오늘(15일) 저녁 7시 20분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종료 뒤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서울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화상으로 연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내습했을 때 포항, 울산 지역에서 군 장비를 동원했던 사례를 참고해 군과 경찰 등 정부의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고,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한 총리는 앞으로도 상당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방과 경찰, 군 등 관계기관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내에 도착하자마자 중대본 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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