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하고 상상하라”…울산미래교육 박람회 인기

김영록 2023. 7. 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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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울산교육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울산미래교육 박람회'가 내일까지 열립니다.

다양한 포럼과 함께 학생들이 새로운 교육 기술 등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는데요,

김영록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이 초록색 크로마키 앞에서 날씨와 관련된 발표를 이어갑니다.

발표 영상은 배경화면이 입혀진 동영상 수업 자료로 만들어집니다.

[강수일/박람회 참가업체 관계자 : "가상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주제를 만들어서 그 주제에 맞는 영상을 간략하게 그 자리에서 쉽게 쉽게 만들어서 발표할 수 있는 수업 자료(로 만들어줍니다.)"]

수업을 돕는 최첨단 무선 마이크 기술부터, 여러 코딩 프로그램과 함께 온라인으로 조별 과제를 돕는 프로그램도 선보였습니다.

[류수혁/박람회 참가업체 관계자 : "플랫폼을 활용하시면 학생들이 얼마나 참여를 했고 또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를 다 볼 수가 있고 또 활동이 진행 중일 때는 학생들의 성장을 도와줄 수가 있고…."]

울산교육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울산미래교육 박람횝니다.

다양한 교육정보 기술을 살필 수 있는 부스를 포함해, 모두 12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됐습니다.

아이들이 교육 기술 등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됐습니다.

[홍준표/울산 중구 : "여기서 퍼즐 맞추는 것도 재밌고 저기 일반 부스는 또 뭐 만드는 것도 있고 먹는 것도 많고 재밌었어요. 하프가 줄이 없는데도 소리가 나요."]

박람회에서는 미래의 학교 모습이나 교육 방향 등을 논의하는 포럼도 열렸습니다.

[이혜정/울산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 : "미래 학교, 미래 교실이 어떻게 변하는지 모든 분들이 궁금하고 꿈꾸고 상상하시기 때문에 그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미래교육과 관련된 다채로운 강좌도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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