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강릉] '서울과 무승부' 강원 윤정환 감독 "분위기 좋았지만 경기 운영은 미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승이 가까워졌지만 다시 한 번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정환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다. 마지막까지 버티지 못한 게 강원의 현실이다.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지만 경기 운영은 미숙했다. 제가 와서 6경기를 하고 있는데 나쁘진 않지만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 오늘 뜻밖의 부상이 나오다 보니 계획했던 대로 가지 못했다. 찬스를 만들고 있지만 결정력 훈련을 해야 한다. 지진 않았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잘 쉬고 다음 경기 준비 잘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릉] 김형중 기자 =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승이 가까워졌지만 다시 한 번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강원FC가 윤정환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노렸지만 FC서울을 상대로 무승부에 그쳤다.
강원은 15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3라운드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강원은 전반 30분 유인수가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22분 오스마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강원은 승점 1점에 그치며 불안한 11위를 유지했다. 이날 최하위 수원삼성이 선두 울산현대를 잡으면서 두 팀의 승점 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서울도 승점 1점만 추가하며 3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정환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다. 마지막까지 버티지 못한 게 강원의 현실이다.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지만 경기 운영은 미숙했다. 제가 와서 6경기를 하고 있는데 나쁘진 않지만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 오늘 뜻밖의 부상이 나오다 보니 계획했던 대로 가지 못했다. 찬스를 만들고 있지만 결정력 훈련을 해야 한다. 지진 않았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잘 쉬고 다음 경기 준비 잘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이정협이 부상으로 빠졌다. 이정협은 뛰어난 연계 능력과 제공권으로 강원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지만 공중볼 경합을 떴을 때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진 후 실려 나갔다. 윤정환 감독은 "계속 안 좋았던 무릎 쪽인데 빠른 시일 안에 병원 가서 확인해 봐야 한다"라며 걱정했다.
강원은 공격진의 김대원과 윤일록도 부상이라 걱정이 크다. 김대원에 대해선 "부상이 좀 있었기 때문에 이제 훈련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윤일록에 대해선 "부상으로 쉬고 있기 때문에 복귀가 아직은 미지수다"라고 답했다.
다음 경기는 최하위 수원삼성과의 홈 경기다. 양 팀은 승점 1점 차에 불과해 한 경기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윤정환 감독은 어떻게 준비할 거냐는 질문에 "지금 말씀 드리긴 뭐하고 홈 경기이고 중요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최후방에서 수많은 상대 공격을 방어한 투치에 대해선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오늘 슈팅 막느라 발목을 좋지 않았지만 중앙에서 좋은 역할 해줬다"라며 칭찬했다. 다른 외국인 영입 선수들도 빠른 합류를 기대했다. 그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빨리 기용을 해야 할 것 같다"라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SG행 임박' 이강인, 다른 가능한 행선지는 어디였나? | Goal.com 한국어
- | Goal.com 한국어
- 축구 선수가 의심될 정도... 눈부신 외모로 시선 강탈 | Goal.com 한국어
- 슈퍼카 수집가 손흥민, 그의 차고에는 어떤 차들이? | Goal.com 한국어
- [NXGN 2023] 세계 축구 최고 유망주 50인 | Goal.com 한국어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