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여물 주려다…원주에서 60대 급류에 휩쓸려 숨져
김문영 2023. 7. 15. 22:12
[KBS 춘천]오늘(15) 오전 8시 20분쯤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에서 60대 엄 모씨가 전봇대에 로프를 설치하고 불어난 강물을 건너던 중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 도착 30여 분만인 오전 9시 15분쯤 엄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엄씨가 이날 오전 7시쯤에도 같은 방법으로 소 여물을 주기 위해 불어난 물을 건넜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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