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다나오픈 2R 성적은?…고진영·전인지·박성현·유해란·최혜진·리디아고·코푸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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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달러) 이틀째 경기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642야드)에서 진행됐다.
1라운드 베스트 스코어는 2명이 기록한 7언더파였고, 2라운드 베스트는 8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애니 박(미국)이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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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달러) 이틀째 경기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642야드)에서 진행됐다.
전체 출전 선수의 평균 타수는 1라운드 70.170타, 2라운드 70.909타다.
둘째 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5번홀(파4)에서 평균 4.331타가 나왔다. 버디 12개, 파 79개, 보기 46개, 더블보기 3개, 트리플보기 이상 2개가 기록됐다. 반면 가장 쉬웠던 18번홀(파5)에선 평균 4.613타를 써냈다. 이글 1개와 버디 61개가 쏟아졌다.
1라운드 베스트 스코어는 2명이 기록한 7언더파였고, 2라운드 베스트는 8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애니 박(미국)이 작성했다. 더불어 7언더파를 써낸 선수도 이정은5를 포함해 2명이 있다.
애니 박이 이틀 합계 11언더파를 쳐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고, 앨리슨 코푸즈(미국), 린 그랜트(스웨덴), 자라비 분찬트(태국) 3명이 2타 뒤진 9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직전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코푸즈는 이날 5타를 줄여 12계단 도약했고,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그랜트와 분찬트는 공동 선두에서 한 계단씩 내려왔다.
이정은5와 린디 던컨(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마리아 파시(멕시코) 등이 8언더파로 두터운 공동 5위를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가비 로페스(멕시코)는 하루에 6타를 줄여 공동 60위에서 공동 13위(7언더파)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린시위(중국)도 같은 순위다.
올해 1승을 신고한 루키 그레이스 김(호주)이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64계단 뛰어오른 공동 20위(6언더파)다.
이날 3타를 줄인 세계랭킹 1위 고진영(28)은 7계단 상승한 공동 26위(5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유해란(22)은 5타를 줄여 공동 105위에서 공동 30위(4언더파)로 급등했다.
전인지(28), 이미향(30), 김세영(30)은 나란히 3언더파 공동 35위다. 전인지는 2타를 줄여 25계단 상승한 반면, 2019년 이 대회 챔피언 김세영은 1타를 잃어 21계단 하락했다.
김아림(27)은 2타를 잃어 공동 14위에서 공동 43위(2언더파)로 내려갔다.
이틀 동안 1언더파를 작성한 공동 60위까지 7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박성현(30)과 최혜진(24)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24계단 상승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컷 통과했다.
반면 공동 78위 최운정(33)은 1타 차로 컷 탈락했다.
이정은6(27)와 주수빈(19)도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특히 주수빈은 하루에 5타를 잃어 공동 14위에서 공동 93위로 떨어졌다.
이일희(34), 홍예은(20), 박금강(22), 강혜지(32)도 2라운드가 끝난 뒤 짐을 쌌다. 앞서 신지은(30)은 1라운드 후에 기권했다.
또 다른 루키 로즈 장(미국)도 6타를 잃어 공동 5위에서 공동 93위로 추락했다. 이밖에 브룩 헨더슨(캐나다), 시부노 히나코(일본), 그리고 본 대회 역대 챔피언 폴라 크리머(미국)도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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