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자책골→‘눈앞’서 ‘첫승’ 놓친 천안…김포는 김천에 2-1 역전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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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가 눈앞에서 '첫승'의 기회를 놓쳤다.
천안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23 K리그2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북청주FC와 2-2로 비겼다.
승점 1을 챙긴 충북청주는 25를 만들면서, 한 경기 덜 치른 전남 드래곤즈(27골)와 서울 이랜드(25골)와 승점 타이를 이뤘다.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김천 상무의 맞대결에서는 김포가 윤민호, 주닝요의 연속포로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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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천안시티FC가 눈앞에서 ‘첫승’의 기회를 놓쳤다.
천안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23 K리그2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북청주FC와 2-2로 비겼다.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까지 윤용호와 모따의 연속골로 2-1 앞서갔지만, 추가시간 이승재의 자책골로 승점 3이 날아갔다.
천안은 개막 이후 19경기(4무 15패) 무승의 늪에 빠지면서 승점 4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충북청주는 패배를 간신히 면했다. 0-2로 끌려가던 후반 39분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 지역에서 김창수의 파울로 인정돼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조르지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승점 1을 챙긴 충북청주는 25를 만들면서, 한 경기 덜 치른 전남 드래곤즈(27골)와 서울 이랜드(25골)와 승점 타이를 이뤘다. 다만 다득점(23골)에서 밀리며 9윙에 머물렀다.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김천 상무의 맞대결에서는 김포가 윤민호, 주닝요의 연속포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45분 김천 조영욱에게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2골을 연이어 작렬하면서 승점 3을 챙겼다.
김포는 승점 32로 6위, ‘선두’ 싸움으로 갈 길 바쁜 김천(36점·32골)은 한 경기 덜 치른 경남FC(승점 35·36골)에 뒤이은 2위에 자리했다.
안산와스타디움에서는 부천FC가 안산 그리너스를 2-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추가한 부천은 승점 33을 쌓았다. 반면 안산은 최근 11경기째 무승의 늪에 빠지면서 승점 10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부천은 전반 34분 이의형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유승현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골대 우측 상단을 찔러 쐐기골을 작렬하며 웃었다.
FC안양은 충남아산에 3-2로 이겼다. 전반 34분 홍참범의 선제골 이후 전반 42분 강민규와 후반 5분 아폰자에게 연이어 얻어 맞았지만, 후반 22분과 46분 브루노와 안드리고의 연속골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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