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생즉사 사즉생 정신으로 연대"...우크라 전격 방문
■ 진행 : 이승휘 앵커
■ 출연 : 조은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전쟁의 한복판,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연대한다면 분명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대통령실 취재하는 정치부 조은지 기자와이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귀국을 한 것인가요? 어디에 있는 걸까요?
[기자]
귀국은 안 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위치는 아무도 모릅니다. 모든 일정이 극도의 보안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YTN이 전해 드리기도 했는데요.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 관저 마린스키궁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고요. 공동 언론 발표까지 마쳤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도착해서 첫 일정부터 짚어보면 첫 일정으로 수도 키이우 인근에 있는 민간인 학살이 벌어졌던 부차 지역을 먼저 찾았습니다. 이어서 민간인 주거지역인데 미사일 공격이 집중돼서 사회시설 또 주거시설의 70%가 파괴됐던 이르핀 지역도 돌아봤습니다. 사진이랑 영상을 보니까 굉장히 현장이 참혹함을 알 수가 있었는데요. 건물에 막 구멍이 뚫려 있고 까맣게 그을려 있고 이런 모습들을 숙연한 표정으로 둘러보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전사자 추모의 벽을 찾아서 헌화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앵커]
그야말로 깜짝 방문이었다, 이렇게 얘기를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조금 전 정상회담 내용을 저희가 전해드렸었는데 잠깐 정리를 해서 얘기해 볼까요?
[기자]
일단은 전쟁을 치르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고요. 그래서 지지와 연대 또 위로하려고 갔다, 이게 가장 핵심입니다. 제가 가장 주의깊게 들었던 것은 지금의 우크라이나, 70여 년 전 한국을 떠올리게 한다, 이게 제일 주제였어요. 윤 대통령은 70여 년 전 북한 공산 전체주의 세력의 불법 침략을 받았던 대한민국 그때는 국가 존립 자체가 우리는 위협을 받았다. 그런데 유엔군과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우리가 이겼다. 우크라이나 70년 전 우리가 떠오른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우리가 강력히 연대해서 함께 싸워나가자 그렇게 된다면 분명히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감성을 건드린 그런 느낌도 있기는 했습니다. 구체적인 지원도 여러 가지 방면에서 얘기를 했는데요. 이 부분도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말로만 위로를 한 것을 넘어서 우리가 이런 거, 이런 거 도와주겠다고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라는 걸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크게 안보, 인도, 재건 지원 이렇게 세 가지를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먼저 안보 지원이라고 하면 방탄복이나 헬멧 같은 군수물자를 지원하겠다라는 얘기를 했고요.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하고 있는데 더 큰 규모로 지원을 하겠다라고 했고요. 두 번째로 인도적인 부분, 지뢰탐지기 같은 안전장비 인도적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해 1억 달러 했는데 올해는 1억 5000만 달러로 더 높이겠다라고 얘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또 눈여겨볼 부분이 재건 부분입니다. 아직 전쟁 중이기는 하지만 사실 재건, 리빌딩을 넘어서 뉴빌딩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예. 조금 바꿔서 될 일이 아니라 아주 싹 다시 시작을 해야 한다라는 개념인데요. 어제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은 장기적으로 보면 2000조 원 이상이다, 그 규모가, 이렇게 얘기했을 정도인데 재건 부분 또 우리가 6.25도 겪었고 그 이후에 한강의 기적을 썼던 그런 나라인 만큼 우리가 노하우가 굉장히 잘되어 있다라는 취지에서 얘기했는데요. 인프라 건설 등에서 우크라이나와 한국, 양국의 협력사업을 신속히 발굴하고 추진하겠다, 이런 얘기도 곁들었습니다. 물론 돈 때문에 우리가 갔다거나 그렇게 오해가 될까 봐 대통령실이 조금 우려하고 있기는 한데 일단 기본적인 것은 자유와 민주주의 또 가치연대 이쪽에 방점을 찍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돕겠다라는 취지고요. 또 미래세대를 위해서 윤석열, 젤렌스키 장학금을 신설하겠다, 그걸 확대하겠다, 이런 발표도 곁들였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전방위적으로 안보 인도 재건 지원 등 여러 가지 방면에서 여러 가지 지원 방안을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문이 정말로 대통령실 출입기자들도 몰랐을 정도로 그야말로 깜짝 방문이지 않았습니까?
[기자]
극도로 끝까지 보안을 유지했습니다. 사실은 윤 대통령 지금 이미 예정대로라면 들어왔어야 하는 시간이거든요. 그런데 이야기를 전격적으로 기습적으로 한 이유가 전쟁국가를 방문하는 거라서 알릴 수가 없었다. 1급 중에서도 초 1급 보안이다라는 겁니다. 우크라이나 같은 경우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자폭 드론, 무인기까지 출몰하는 위험지역이잖아요. 대통령의 신변 안전을 100% 보장할 수가 없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전날까지도 계획이 없다, 우크라이나 정상회담 추진되지 않고 있다. 모두가 얘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사석에서, 그러니까 출국 전에 사석에서 만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제가 우크라이나 가는 거 아니에요. 계속 물어봤더니 폴란드 접경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세 번 갈아타고 굉장히 갈 길이 멀던데 10시간이나 걸리던데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못 간다는 취지가 아니라 제가 들었을 때는 이거 알아본 건가? 10시간 걸리니까 간다는 얘기인가?
[앵커]
전쟁 국가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더 극비리 속에 방문이 이루어진 거고요. 우리나라 정상 가운데 최초일까요? 전쟁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기자]
정확히 말씀드리면 과거에 우리 군이 파병됐던 전쟁 국가를 간 적이 있다고 합니다. 두 번이요. 고 노무현, 고 박정희 대통령이 간 적이 있는데 다만 우리 파병지가 아닌 우리 군이 없는 정말 그냥 생 전쟁국에 간 것은 이번 우크라이나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대통령실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정말 연대 차원에서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라크 자이툰부대 주둔지를 찾은 적이 있어요. 그때도 저희보다 더 황당했을 것 같아요. 귀국하는 전용기 비행기 안에서 이 비행기는 서울로 가지 못한다고 비행기가 날고 있는데 발표했다고 해요. 다만 그때는 우리 군이 파병된 곳이었고 또 정상회담이나 별개의 다른 일정을 소화한 건 아니고 그냥 우리 파병지에 갔기 때문에 이번과는 차별점이 있다는 게 우리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앵커]
이번 전격 방문의 배경을 살펴보니까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초청을 했었다고 하던데요.
[기자]
지난 5월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 젤란스카 여사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 특사 자격으로 왔는데 우크라이나에 와달라, 공식 방문해달라. 이런 친서를 전달했었다고 해오. 그런데 그때 당시에 기억이 나는데 브리핑 때 우리 초청받았냐라고 했을 때 아니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뒤늦게 밝혀진 거고요. 당시 젤렌스카 여사가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방문이 우크라이나에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해서 힌트를 준 적은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 두 번째로는 윤 대통령이 두 달 전에 히로시마 G7 주요 7개국 정상회의 갔었는데 그때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와달라고 구두 초청을 받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 역시 이 정상회담이 진행된 이후에 전해진 내용들입니다.
[앵커]
사실 이번 방문을 놓고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고 들었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사실은 의견이 분분한 것도 맞는데 분분할 수가 없는 게 굉장히 소수의 참모만 갈지 말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거를 이견을 낼 수 없었던 상황인 것 같아요. 그런데 사견을 전제하고 의견들이 굉장히 갈렸습니다. 먼저 반대파 얘기를 들어보면 우크라이나까지 가면 우리는 지금 비살상 무기 지원만 하고 있는데 군사 지원 더 큰 압박에 정말 살상무기를 지원하는 압박에 몰리면 어떻하냐 조금 그렇다, 이게 제일 큰 이유였고요. 현장에서 참혹한 모습을 보면 군사지원을 할 수 있게끔 마음이 바뀌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북한이라는 실체적인 위협이 있는 국가잖아요. 사실상 휴전국가기 때문에 이런 반대파들의 목소리가 있었고요. 반대로 찬성파 같은 경우는 자유민주주의 수호하는 이른바 자유연대국가는 우크라이나 다 같다. 지금 전 세계 봐라. 우크라이나 방문한 나라와 아닌 나라 딱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우리가 당하면, 우리가 만약에 전쟁이나 피해를 당한다면 과연 누가 도와주겠느냐. 가는 건 당연하다 이런 의견이 있었고요. 실제로 기시다 일본 총리 또 미국 바이든 대통령 모두 우크라이나를 직접 찾았습니다. 또 한미일 3국의 안보 협력 차원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이슈였던 것 같습니다.
[앵커]
결국에는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이지 않습니까?
[기자]
결국 찬성파가 이겼다고 봐야겠죠. 윤석열 정부 외교를 보면서 많은 외교 전문가들이, 저는 잘 모르지만 굉장히 선명하다, 혹은 낯설다, 거칠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한다고 해요. 왜냐하면 기존에는 외교의 전략이라고 하면 전략적으로라도 모호성을 유지해야 한다, 누구랑 친하게 지내는지, 누구의 편을 드는지를 의도적으로 가리는 게 정석이라고 보여져 왔었는데 윤 대통령 같은 경우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같은 이런 보편적인 너무나 당연한 가치를 추구하는 나라들끼리는 똘똘 뭉쳐야 한다라는 기조가 굉장히 확실합니다. 그래서 전쟁의 한복판에 도대체 왜 간 겁니까, 대통령이? 제가 대통령실 참모한테 물어봤더니 취임사를 다시 한 번 봐라, 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게 뭔 얘기냐면 거기에 다 나와 있다라는 얘기인데 취임사에 보면 자유와 연대 또 글로벌 중추국가, 이 얘기가 쓰여 있어요. 그러니까 자유를 추구하는 나라들끼리 연대를 해서 해야 하고 또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 중추국가가 되겠다라는 게 취임사부터 녹아 있고 한결같이 이어진 기조다라는 설명이었고요. 실제로 5월 국무회의 때 윤 대통령의 발언을 보면 자유세계의 공고한 연대가 결국 한반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의 승리를 안겨다 주리라고 저는 확신한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그러니까 우크라이나를 가는 것이 결국 한반도 평화와 맥이 통한다라는 얘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정상회담을 찾아갔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자유와 연대 측면에서 이번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을 한번 해석을 해 보고 있습니다. 정치부 조은지 기자와 함께하고 있고요. 앞서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한 번 더 짚고 넘어가볼까요.
[기자]
세 가지 부분에서 포괄하는 개념인데요. 말씀드렸다시피 지지와 연대, 위로하는 게 가장 핵심의 개념이고요. 그 이후에 재건 이후에 우리가 어떤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까 이 부분도 포괄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공동기자회견을 통해서 언론 발표가 먼저 나왔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내용들이 들어가 있는지는 향후에 현지에서 브리핑을 통해서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이 들어갈 것 같은데요. 일단은 인프라 건설 등 양국 협력. 말씀드렸다시피 리빌딩 아닌 뉴빌딩 이 재건 사업에 우리가 협력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는 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지금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마치고 그 이후에 폴란드를 국빈급 공식 방문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때 폴란드를 간 이유가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하려고 하면 물류를 이동하려는 육로를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나라가 폴란드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재건 사업의 핵심이기 때문에 그 나라를 통해서 정상회담을 통해서 재건의 일단 기반을 닦았다는 게 포인트였는데요. 그때도 보면 폴란드 정부와 우리 정부 사이에 MOU를 체결해서 우크라이나 재건에 협력을 강화하자, 이런 서로의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가 준비된 녹취 구성이 있는데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생즉사, 사즉생 정신을 언급하면서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가꾸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러시아의 불법 침략으로 인해 무고하게 희생된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우크라이나의 젊은이들, 그리고 그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우리가 강력히 연대해 함께 싸워나간다면 분명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가꾸는 동반자가 될 것이며, 나아가 우크라이나와 함께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함께 기여하는 믿음직한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이야기 한번 듣고 왔습니다. 이번 회담 총평을 한번 해 보면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
[기자]
정상회담을 굉장히 많이 해 왔고요. 실제로 우크라이나를 가기 전에 폴란드를 공식 방문했고 그 직전에 나토 정상회의를 가지 않았습니까?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라는 것은 사실 지난해 윤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에 처음 갔던 다자회의 그리고 첫 해외 방문이었거든요. 그때도 아니, 우리 대통령이 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를 왜 가는 거야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2년 연속 올해도 갔어요. 그 이유 자체가 지금은 아까 말씀드린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수 없는 전 세계의 판도가 신냉전이라고 할 정도로 선명하게 2분할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편의 가치를 추구하는 그들과 연대를 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거든요. 그래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인권 같은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나라들과 함께하겠다, 똘똘 뭉쳐서 이른바 북한, 중국, 러시아와 싸우겠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윤 대통령의 지난 1년여 간의 해외 일정들 다자외교 무대 또 양자회담 같은 걸 보면 정말 지금 한 얘기가 사실은 늘 하던 얘기예요. 새로운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늘 한결같이 어떻게 보면 원칙이자 철학이자 외교 목표라고 할 수가 있어요. 취임사부터 나왔던 자유와 연대, 글로벌 중추국가를 추구하는 과정 속에서 이번 우크라이나 정상회담도 그런 맥락에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또 조금 더 크게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스타일, 철학과도 비슷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윤 대통령이 늘 하는 말이 나 포퓰리즘 안 한다, 쇼 안 한다. 총선을 당신들이 왜 신경 쓰냐, 국무위원들한테 다그친 적도 있다고 할 정도로 본인은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원칙을 밀고 나간다, 이런 입장이라서 러시아가 어찌됐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잖아요. 힘에 의한 현상변경을 추구했는데 러시아가 선량한 죄 없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에 대해서 이건 우리가 용납할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끼리 뭉쳐서 사즉생, 생즉사의 각오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라는 취지에서 이해하시면 조금 더 쉬울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상회담 내용 정치부 조은지 기자와 정리해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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