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홈런레이스·미스터 올스타 석권’ 채은성 “올스타 뽑히기도 힘든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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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33·한화 이글스)이 역대 최초로 홈런레이스 우승과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를 모두 휩쓸었다.
채은성은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올스타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으로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채은성이 기록한 5타점 역시 2019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한유섬(SSG 랜더스)이 달성한 이래 역대 2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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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은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올스타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으로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나눔올스타는 지난해에 이어 드림올스타에 2년 연속 승리를 거뒀다. 채은성은 기자단 투표에서 61표 중 56표를 획득해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다.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채은성은 4-0으로 앞선 4회말 2사 만루서 롯데 구승민의 초구 시속 141㎞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한가운데 몰린 공을 놓치지 않은 결과다. 롯데 구단의 측정 데이터에 따르면, 타구는 시속 167㎞의 속도로 비거리 122.2m를 날아갔다.
올스타전에서 만루홈런이 나온 것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이후 41년 만이다. 이는 당시 동대문운동장에서 펼쳐진 올스타전에서 롯데 김용희가 만루홈런을 친 이래 역대 2번째 기록이다. 이날 채은성이 기록한 5타점 역시 2019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한유섬(SSG 랜더스)이 달성한 이래 역대 2번째 기록이다.
이날 만루홈런이 더욱 뜻 깊었던 또 다른 이유도 있다. KBO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사직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을 기념하기 위해 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 김용희,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를 시구자로 선정했다. 이 중 역대 1호 기록을 보유한 김용희 앞에서 뒤를 잇는 기록이 나왔다.
한편 이날 채은성을 비롯해 가장 재미난 팬서비스를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퍼포먼스상과 우수타자상, 우수투수상, 우수수비상 등 5개 부문 수상자가 나왔다. 우수타자상은 1회말 3점홈런을 친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타이거즈), 우수투수상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친 박영현(KT 위즈), 새로 신설된 우수수비상은 드림올스타 2루를 지킨 안치홍(롯데)이 받았다.
사직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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