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金 따자!' 남녀 하키 국가대표팀, 해외 전지훈련 실시

한국 남녀 하키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사진┃대한하키협회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남녀 하키 국가대표팀이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남자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28일까지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15일 오후 벨기에로 출국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내달 3일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트로피 대회를 준비하고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한다.

벨기에 브뤼셀과 앤트워프에서 남자대표팀은 세계랭킹 2위 벨기에 대표팀을 상대로 5번의 연습경기를 가진다.

신석교 감독은 "세계 하키 강국인 벨기에를 상대하면서 다양한 전술을 시도해보고 보완할 점을 점검하겠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점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20일과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1, 2차전을 치른 뒤 하키 프로리그의 벨기에 홈구장인 올림피아 하키에서 3~5차전을 치른 뒤 귀국한다.

여자 하키 국가대표팀도 14일 뉴질랜드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전지훈련을 통해 아시안게임에 대비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여자대표팀은 현지 클럽팀과 2번, 세계랭킹 9위 뉴질랜드 대표팀을 상대로 3번의 연습경기를 가진다.

한진수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뉴질랜드에서 지속적인 경기력 및 경기감각을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여자 대표팀은 18일 클럽팀 노스 하버전을 시작으로 24일 뉴질랜드 대표팀까지 총 5번의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을 한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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