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완벽한 주인공’ 채은성 “평생 한 번 될까말까..홈런레이스가 도움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채은성이 올스타전의 완벽한 주인공이 됐다.
올스타전 MVP인 '미스터 올스타' 주인공은 채은성(한화)이었다.
채은성은 전날 홈런레이스에서 챔피언에 올랐고 이날 미스터 올스타까지 차지하며 2023년 올스타전의 완벽한 주인공이 됐다.
채은성은 "사실 소크라테스가 (MVP를)받을 줄 알았다. 만루홈런도 만루홈런이지만 만루홈런보다 미스터 올스타가 됐다는게 의미있다. 올스타전에 오는 것도 쉬운게 아닌데 MVP라니 평생 한 번 될까말까 아닌가"라고 만족을 나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직(부산)=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채은성이 올스타전의 완벽한 주인공이 됐다.
나눔 올스타는 7월 15일 부산 시작구장에서 열린 '2023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에 대승을 거뒀다. 이날 나눔 올스타는 8-4 승리를 거뒀고 2년 연속 승리했다.
올스타전 MVP인 '미스터 올스타' 주인공은 채은성(한화)이었다. 채은성은 전날 홈런레이스에서 챔피언에 올랐고 이날 미스터 올스타까지 차지하며 2023년 올스타전의 완벽한 주인공이 됐다.
역대 2번째 올스타전 만루홈런 주인공이 된 채은성은 "몇 번 째인지는 몰랐다. 만루였지만 욕심은 내지 않았다. 초구에 직구를 던질 것 같아서 가볍게 치려고 했는데 넘어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은성은 "어제 홈런레이스 영향도 있는 것 같다. 홈런레이스를 치르면서 포인트를 앞으로 가져가려고 했는데 그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웃었다.
채은성은 "사실 소크라테스가 (MVP를)받을 줄 알았다. 만루홈런도 만루홈런이지만 만루홈런보다 미스터 올스타가 됐다는게 의미있다. 올스타전에 오는 것도 쉬운게 아닌데 MVP라니 평생 한 번 될까말까 아닌가"라고 만족을 나타냈다.
채은성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같이하는 올스타였다. 사실 참가에 의의를 두고 왔다. 나는 뭔가 노리면 잘 안된다. 그래서 똑같이 경기를 한다고 생각하고 임했다"고 웃었다.
이틀 연속 상금을 받은 채은성은 "상금은 받을거라 상상을 못했다"며 "어제 홈런레이스 상금은 (유)강남이와 6:4로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다. 채은성은 "처음에 강남이와 5:5로 나누기로 했는데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강남이가 '양심상 5:5는 안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6:4로 나눴다. 오늘 상금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제 후반기를 준비해야 한다. 채은성은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 타이트한 경기 이겨내며 팀이 좋아지고 있다"며 "좋은 분위기를 계속 가져가겠다. 여기서 받은 좋은 기운을 선수들과 잘 나눠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채은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 유용주 yongju@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고 시즌 후 급격한 추락..‘특급 기대주’ 싱어, 후반기 반등할까[슬로우볼]
- ‘전반기 최악의 팀’ 오클랜드, ‘특급 유망주’들과 후반기 달라질까[슬로우볼]
- 여름시장 ‘판매자’ 나서는 화이트삭스, 후반기 판도 뒤흔들까[슬로우볼]
- 점점 끝나가는 오타니와 LAA의 동행..행선지는 ‘삼고초려’ 이 팀?[슬로우볼]
- 전반기 마친 2023 메이저리그, 규정과 이변 그리고 오타니[슬로우볼]
- 한 때는 ‘핀 스트라이프 에이스’였는데..계속 추락하는 세베리노[슬로우볼]
- 후반기 역전 필요한 토론토, 키는 ‘류현진과 류현진 바라기’ 손에[슬로우볼]
- 6년이나 같이 뛰었는데도 끝내..두 슈퍼스타의 지독한 엇박자[슬로우볼]
- ‘스피드업 규정 최대 수혜자’ 아쿠나, ML 새 역사 쓸 수 있을까[슬로우볼]
- 맨 앞과 맨 뒤가 불안하다..‘투수 왕국’의 속사정[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