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강호동, 넘치는 예산에 “쌀국수, 10그릇 이상 먹을 수 있어”

[OSEN=박하영 기자] ‘아는 형님’ 강호동이 넘치는 예산에 여유를 부렸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9년 만에 베트남으로 첫 해외여행을 간 형님들의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형님들은 부익부 빈익빈 게임을 통해 예산을 획득했다. 그 결과 예산을 많이 획득하지 못한 해양 액티비티 팀(이수근, 이상민, 김영철, 김희철)은 빈곤하게 출발하게 됐고, 반면 다낭 시내 투어 팀(강호동, 서장훈, 신동, 민경훈, 이진호)은 총 112만동으로 부유하게 출발했다.

이날 신동은 다낭 시내 투어팀에 합류해 일일 가이드로서 세계 6대 비치 중 하나인 미케  비치, 핑크 성당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신동은 “다낭의 유명한 게 굉장히 많은 게 핑크 성당 유명하다. 그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핑크 성당에서 게임 하면 좋을 거 같다”라며 지나가는 차 안에서 사진 찍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이진호는 “동선배는 언제부터 게임을 그렇게 좋아했냐”라고 물었고, 신동은 “저는 게임 아저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벼운 게임을 하고 난 뒤, 드디어 식당에 들어선 시내 투어 팀. 이들이 찾은 곳은 다름아닌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곳이었고, 형님들이 식당 안으로 들어서자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심지어 직원도 한국 관광객이 많은 탓에 유창한 한국말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강호동은 “베트남이 참 좋다. 들어올 때 한국분들이 80%더라”라며 찐 맛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강호동은 소고기 쌀국수를 시켰고, 남은 형님들 또한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하나씩 골라 시켰다. 이때 서장훈은 예산이 넘치지 않을까 걱정했고, 강호동은 “소고기 쌀국수가 6만 9천동이니까”라며 곰곰히 계산하더니 “우리 열그릇 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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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