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우크라서 화상 연결로 “호우 피해 총력 대응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화상으로 연결해 국내 호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 자료를 내어 "윤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인 15일 오후 1시20분께(한국시각 15일 오후 7시20분께)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화상 연결해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호우 피해상황과 대처상황을 보고받고,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화상으로 연결해 국내 호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중대본은 한국시각 15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호우 인명피해가 사망 22명, 실종 14명이라고 집계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 자료를 내어 “윤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인 15일 오후 1시20분께(한국시각 15일 오후 7시20분께)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화상 연결해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호우 피해상황과 대처상황을 보고받고,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내습했을 때 포항·울산 지역에서 군 장비를 동원했던 사례를 참고해 군‧경찰 등 정부의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고,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에 한 총리는 “앞으로도 상당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방·경찰·군 등 관계기관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국내에 도착하자마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바르샤바/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지하차도에 최소 17명 고립…미호강 범람에 순식간에 침수
- 윤 대통령 “우크라 군수물자 지원 확대…‘생즉사 사즉생’ 연대”
- 공산성도 잠겼다…충남·세종서 4명 사망·1명 심정지·1명 실종
- “산사태로 집 쓸려가”…경북서 13명 숨지고 12명 실종
- 기초체력 부족한 ‘코끼리 인도’…멀어지는 ‘반도체 드림’
- 그렇게 왔는데…내일도 충청·남부지방 200㎜ 더 쏟아진다
- 직원이 호객?…‘김건희 명품 쇼핑’ 해명에 민주 “경호 뚫렸나”
- 최저시급 받고 매일 2시간 생방송…최일구는 TBS 못 떠난다
- 여름휴가를 내 연차에서 깐다는데 어떡하죠?
- “시럽급여요?” 들끓는 여론…국힘 내부서도 ‘사고 쳤다’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