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홈런+5타점’ 채은성, 홈런레이스 우승 이어 ‘미스터 올스타’ 선정

안형준 2023. 7. 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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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이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올스타전 MVP인 '미스터 올스타' 주인공은 채은성(한화)이었다.

이날 나눔 올스타 3번 1루수로 출전한 채은성은 4회 만루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채은성은 1982년 김용희 이후 처음이자 역대 2번째로 올스타전에서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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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부산)=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채은성이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나눔 올스타는 7월 15일 부산 시작구장에서 열린 '2023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에 대승을 거뒀다. 이날 나눔 올스타는 8-4 승리를 거뒀고 2년 연속 승리했다.

올스타전 MVP인 '미스터 올스타' 주인공은 채은성(한화)이었다. 채은성은 61표 중 56표를 얻어 압도적인 득표율로 2위 소크라테스(KIA, 5표)를 앞섰다. 전날 홈런레이스 챔피언에 오른 채은성은 이틀 연속 최고의 선수가 됐다.

이날 나눔 올스타 3번 1루수로 출전한 채은성은 4회 만루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채은성은 1982년 김용희 이후 처음이자 역대 2번째로 올스타전에서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채은성은 5타점으로 2019년 한유섬과 함께 역대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 기록도 썼다.

공격에서 만점 활약을 선보인 채은성은 수비에서도 호수비를 선보이며 '공수 겸장'의 완벽한 모습을 과시했다.

지난해 정은원에 이어 올해 채은성이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한화는 2년 연속 미스터 올스타를 배출했다.

한편 3점포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소크라테스는 우수타자상을 수상했고 7회말을 공 6개로 삼자범퇴 처리한 박영현(KT)은 우수투수상을 차지했다. 제니의 춤을 완벽하게 선보인 롯데 김민석은 베스트 퍼포먼스상 주인공이 됐다.(사진=채은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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