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동호인, 미사리 경기장서 뜨거운 열정 과시
청소년부 1천m 수원조정협회· 500m 로잉프로 ‘우승’
생활체육 조정 동호인 ‘축제 한마당’인 제2회 하남시조정협회장배 조정대회가 15일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 개회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장, 최진용 하남시체육회장, 박리안 하남시조정협회장을 비롯, 선수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장맛비도 조정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가로막지 못했다.
대회는 개회식 후 남자 U-13부와 U-15부, U-17부, U-19부, 여자 청소년부, 남녀 일반부, 혼성더블 등 8개 종별에 걸쳐 500m 에르고메터 경기를 치른 후, 수중 경기를 가졌다.
수중 경기 쿼드러플스컬(4X) 청소년부 1천m서는 수원조정협회가 4분53초06으로 로잉프로 서울아카데미(4분55초82)를 제치고 우승했으며, 남자 일반부와 남자 시니어부에서는 WRC와 용인조정클럽이 각 4분34초86, 4분29초39로 서울로잉클럽(4분45초09), 호정회(4분34초16)에 앞서 정상을 차지했다.
남녀 일반부 500m 4X서는 크로스핏미사와 용인조정클럽이 각각 2분22초82, 2분31초90으로 정상에 동행했고, 일반 혼성클럽의 용인조정클럽(2분15초22)과 청소년부 로잉프로(2분08초76), 남자 일반부 500m 더블스컬(2X) WRC(2분05초30)도 우승물살을 갈랐다.
대회장인 박리안 하남시조정협회장은 “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참가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이른 아침 참석해 대회를 빛내주신 이현재 시장님과 안교재 경기도 회장님, 최진용 체육회장님을 비롯한 내빈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 조정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치인 가방끈 확인했더니...한국이 가장 길었다
- 민주 “정적 죽이기 올인한 대통령에 동조한 정치 판결”
- 단풍에 ‘삐끗’ 미끄럼 조심, 가을철 등산 ‘안전’ 주의보
- “천천히 늙을래”...유통시장 휩쓴 ‘저속노화’ 열풍
-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표류 언제까지... 수 년째 지지부진
- 빛 잃어 가는 ‘인천민주화운동’…먼지만 쌓여 가는 역사 유인물
- 이재명 대권 행보 ‘먹구름’...한동훈 "사법부 결정에 경의"
- ‘이재명 진짜 위기는 위증교사’…한동훈 “야당 희대의 무리수 동원할 것”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살해 시도 40대 '집유'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