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 최고 200mm, 시간당 70mm 폭우 비상‥이 시각 기상센터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이 시각 현재 폭우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 캐스터 ▶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의 빗줄기가 잠시 약해진 반면 가장 강한 비는 호남 지방 쪽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레이더에서 붉은색으로 보이는 구례와 남원 등지에는 시간당 4, 50mm 안팎의 매우 세찬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호우특보가 갈수록 확대, 강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충청과 호남, 경상도 내륙 지방에는 호우경보가 강원 영서와 또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기록적인 비의 양을 보시면요.
청양 지역에 569mm, 익산과 문경에도 최고 500mm에 가까운 물폭탄이 떨어졌고요.
서울 노원구 지역도 211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극한의 호우가 갈수록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일단 내일까지 경기와 강원 남부,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30에서 60mm씩 쏟아지겠고요.
내일 새벽부터는 전남과 경남 지방에 월요일인 모레에는 중부를 비롯한 그 밖의 내륙 지방에도 한꺼번에 70mm가 넘는 추가 폭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예상되는 양을 보시면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에 최고 200mm 이상, 경기도와 강원 내륙 지방에 1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고요.
서울 지방은 5에서 60mm가량입니다.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정체 전선이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제주와 남해안 지방 쪽에 비를 뿌리겠지만요.
이후로는 다시 남부 내륙 지방부터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계속해서 비 추가 피해 없도록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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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04059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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