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 만루포 폭발'… 나눔 올스타, 2년연속 드림 제압

심규현 기자 2023. 7. 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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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드림과의 올스타전에서 8-4로 이겼다.

이로써 나눔은 드림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4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후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드림 선발투수 박세웅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파울 폴을 맞추는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여기서 채은성이 드림 구승민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월 만루포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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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나눔 올스타가 채은성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2년 연속 드림 올스타를 제압했다 

채은성. ⓒ연합뉴스

나눔은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드림과의 올스타전에서 8-4로 이겼다. 이로써 나눔은 드림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4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한 팀은 나눔이었다. 1회말 1사 후 이정후의 좌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채은성의 1타점 2루타를 통해 나눔이 선취점을 획득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후속타자 최형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드림 선발투수 박세웅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파울 폴을 맞추는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이 한방으로 나눔이 경기 초반부터 4-0으로 앞서갔다. 

소크라테스 브리토. ⓒ연합뉴스

4점의 리드를 잡은 나눔은 4회말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4회말 선두타자 박건우와 후속타자 박동원의 연속안타가 터져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주원과 김혜성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이정후의 볼넷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여기서 채은성이 드림 구승민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월 만루포를 터트렸다. 

드림도 반격에 나섰다. 5회초 선두타자 안치홍이 좌중간 2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곧바로 노진혁의 중전 안타를 통해 무사 1,3루 상황을 맞이했다. 그리고 한동희의 1타점 3루땅볼로 나눔이 1-8 추격에 나섰다.  

한동희. ⓒ연합뉴스

승기를 잡은 나눔은 6회초 에릭 페디를 시작으로 7회초 안우진, 8회초 문동주를 올리며 드림 올스타 타선을 봉쇄했다. 드림은 9회초 1사 후 한동희의 1타점 2루 땅볼과 2사 후 타자로 나선 데이비드 뷰캐넌의 1타점 적시타와 정수빈의 1타점 적시타로 3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나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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