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6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 높이뛰기 금메달

김지섭 2023. 7. 15.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상혁(27·용인시청)이 6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8을 넘어 우승했다.

아닐 쿠사레(인도)와 타완 카에오담(태국)가 2m26까지는 우상혁을 추격했지만 2m28의 벽은 넘지 못했다.

우상혁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한 건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2m30) 이후 6년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우상혁. 연합뉴스

우상혁(27·용인시청)이 6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8을 넘어 우승했다.

경기는 1m95에서 시작했지만 우상혁은 2m15에서 첫 점프를 했다. 우상혁은 2m15, 2m19, 2m23, 2m26, 2m28을 모두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아닐 쿠사레(인도)와 타완 카에오담(태국)가 2m26까지는 우상혁을 추격했지만 2m28의 벽은 넘지 못했다. 쿠사레와 카에오담은 2m26으로 2, 3위에 올랐다.

우상혁은 우승을 확정한 뒤 바를 2m33으로 높였지만 3차례 모두 바를 건드렸다. 우상혁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한 건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2m30) 이후 6년 만이다. 한국 육상이 아시안선수권 금메달을 딴 것도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우상혁은 17일 오후에 입국해 8월에 열리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와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