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급의 한화생명, 브리온 잡고 7승 대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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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대결서 2대1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하면서 한화생명은 디플러스 기아와 T1과 나란히 7승 고지에 올랐다.
한화생명은 첫 세트서 역전패를 당했다. 한화생명은 1세트 미드와 탑에서 킬을 만들어내고, 바텀 갱킹을 잘 받아내면서 유리한 고지에 섰으나 교전마다 패하면서 기세를 내준 끝에 29분 만에 넥서스가 밀렸다.
2세트서는 한화생명이 강점인 장기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라인전 단계에서 다소 밀리긴 했으나, 미드와 원거리 딜러가 '스태틱의 단검'을 구비하면서 운영 면에서 강점을 만들었다. 이후 바론에 모인 한화생명은 교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상대 정비 타이밍을 노려 바론 버프를 챙겼다.
바론을 챙긴 한화생명은 이후에도 사이드를 중점적으로 공략해나갔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단 한 번의 한타였다. 31분 교전서 잘 성장한 상대 원거리 딜러 아펠리오스를 녹여 낸 한화생명은 상대 네 명을 잡아내고 탑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3세트서는 기세를 찾은 한화생명이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한화생명은 10분 경 탑에서 '킹겐' 황성훈이 1대2로 다이브를 받아내고, 이어 바텀에서는 미드와 정글까지 불러 다이브를 성공시키면서 게임의 기세를 잡았다. 이후 바텀에서 황성훈이 한 차례 잡혔으나 그 다음 타이밍에 과감하게 바론 사냥에 나서 바론 버프를 가져오는 것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이후 5분 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끝에 드래곤을 가져가고 바론 교전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다시 한 번 승기를 가져갔다. 골드 격차 역시 4천까지 벌어졌다. 이후 바론 버프를 활용해 바텀과 미드를 밀어넣은 한화생명은 31분 교전서 화염 드래곤 영혼을 챙기고 대승해 그대로 넥서스를 밀어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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