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km 떨어진 곳에서 "우리는 오타니를 원해!"...올스타전 끝나도 계속되는 시애틀 팬들의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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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은 끝났지만 시애틀 팬들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를 향한 구애는 계속되고 있다.
매체는 "당시 오타니는 약 1,800km 남쪽에 있는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를 하고 있었다"며 "전혀 상관없는 선수의 이름이 울려퍼진 시애틀 홈 구장은 그야말로 이색적인 광경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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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올스타전은 끝났지만 시애틀 팬들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를 향한 구애는 계속되고 있다.
15일(이하 한국 시간) '닛칸 스포츠', '풀카운트' 등 일본 매체는 "MLB.com에서 시애틀을 담당하는 다니엘 크라머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시애틀의 홈구장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경기에서 8회 '우리는 오타니를 원한다(We want Shohei)' 러브콜이 들렸다"고 밝혔다.
매체는 "당시 오타니는 약 1,800km 남쪽에 있는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를 하고 있었다"며 "전혀 상관없는 선수의 이름이 울려퍼진 시애틀 홈 구장은 그야말로 이색적인 광경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서자 시애틀 홈팬들은 "시애틀로 와주세요!"(Come to Seattle!)"라고 연호한 바 있다. 당시 오타니는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이런 상황은 한 번도 경험 못해봤다"며 '구애 응원'에 놀란 반응이었다.
올스타전이 끝났음에도 여운이 남은 시애틀 팬들은 홈 경기에서 전혀 상관없는 '오타니 콜'을 외쳤다. 오타니가 얼마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올 수록 오타니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에인절스가 가을야구에서 점점 멀어질수록 예비 FA인 오타니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조금씩 언급되고 있다. 에인절스가 스타성이 높고 구단에 큰 수익을 안겨주는 오타니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최근 에인절스 구단의 입장이 '절대 불가'에서 '제안을 들어는 볼 것'이라는 입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한편, 이날(15일)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선 오타니는 타자로 5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투수로 5이닝 5피안타 3볼넷 1사구 7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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