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우주의보 발효...16일까지 최대 150㎜ 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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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7시 30분을 기준으로 부산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부산기상청은 16일까지 부산에 50∼150㎜의 많은 비가 예상되며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지역에서는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인해 부산 지역에서는 15일 새벽부터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동일한 날 오후 늦게까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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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7시 30분을 기준으로 부산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부산기상청은 16일까지 부산에 50∼150㎜의 많은 비가 예상되며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지역에서는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시를 비롯한 지역 기초단체는 “15일 밤부터 돌풍, 낙뢰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하천 산책로, 해안가 저지대, 급경사지 등 침수 및 붕괴 위험지에 접근을 삼가달라는 재난 문자를 전송했다. 또한 15일 오후 6시부터는 낙동강 수위 상승으로 인해 삼락생태공원과 화명생태공원의 진입이 제한되었으며 오후 11시부터는 온천천과 수영강 강변 산책로 등의 출입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강우량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우산을 사용해도 완전히 비를 피하기 어려울 정도의 강한 비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인해 부산 지역에서는 15일 새벽부터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동일한 날 오후 늦게까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따라 내일부터 비에 대비하여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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