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긴장' 밤새 장대비 쏟아진다…전역 호우특보에 '비상 2단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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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경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밤사이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청과 경상 북부 등에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경상남도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자 둔치주차장 12곳, 세월교 등 하천변 117곳, 도로 1곳 등 130곳을 미리 통제 조치했다.
도는 많은 비로 인한 산사태·옹벽·축대 붕괴 등 조금의 위험이 감지되더라도 즉각 주민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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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30~60mm 장대비, 최대 200mm 예상
경남도 비상근무 1단계→2단계 격상, 130곳 사전 통제
15일 오후 경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밤사이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오후 8시 현재 경남에서는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등 5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나머지 창원 등 13개 시군은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16일까지 5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 비가 내리겠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에 이르는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충청과 경상 북부 등에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경상남도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유지 중인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며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자 둔치주차장 12곳, 세월교 등 하천변 117곳, 도로 1곳 등 130곳을 미리 통제 조치했다.
도는 많은 비로 인한 산사태·옹벽·축대 붕괴 등 조금의 위험이 감지되더라도 즉각 주민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을 계획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 등은 이날 진주 진양교와 노후 저수지 등 재해취약지구를 점검하며 "공무원의 피로가 누적됐지만, 과할 정도의 재점검과 상황 관리를 반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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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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