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우크라서 화상연결... 수해 피해 상황 점검

손영하 2023. 7. 15. 2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화상 연결을 통해 수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종료 직후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서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화상으로 연결해 집중 호우 관련 수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 대통령 관저인 마린스키궁에서 열린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화상 연결을 통해 수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종료 직후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서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화상으로 연결해 집중 호우 관련 수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내습했을 때 포항, 울산 지역에서 군 장비를 동원했던 사례를 참고해 군‧경찰 등 정부의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하고,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에 한덕수 총리는 “앞으로도 상당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방, 경찰, 군 등 관계기관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도착한 직후에도 한 총리로부터 집중호우 피해와 대처 상황을 보고 받은 뒤 "군·경 포함, 정부의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귀국하자마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영하 기자 froze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