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은 뉴진스, 김민석은 제니, 노진혁은 검사…선수들의 변신에 팬들은 웃었다 [MK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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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변신에 팬들은 마음껏 웃었다.
현재 나눔올스타가 드림올스타를 8-1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선수들의 화려한 변신이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외국인 선수들의 변신도 화려했다.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선수들의 변신, 팬들에게 또 다른 추억거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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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변신에 팬들은 마음껏 웃었다.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열렸다. 2007년 이후 16년 만에 부산서 열리는 올스타전, 일찌감치 22,990석의 표가 다 팔렸다.
현재 나눔올스타가 드림올스타를 8-1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선수들의 화려한 변신이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다음은 드림올스타 선발 투수 박세웅이었다. 평소 선발로 나오는 날에 우천 취소 혹은 강우콜드 경기가 많이 선언되어 ‘레인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박세웅은 김원형 드림올스타 감독과 함께 우산을 쓰고 마운드 위를 밟았다.
김민석은 자신과 닮은 꼴로 화제가 된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SOLO’에 맞춰 춤을 췄다. 머리에 꽂은 핀도 꽤나 김민석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노검사’라는 별명을 가진 노진혁은 실제로 검사 옷을 입고 타석에 섰다.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낸 노진혁은 ‘영장 발부’라는 종이를 들어 팬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전준우와 안치홍은 자녀들과 타석에 섰다. 한동희는 모자 위에 봉지를 달고 나왔다.
외국인 선수들의 변신도 화려했다. 오스틴 딘은 ‘텍사스 보안관’ 컨셉으로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호세 피렐라는 딸과 함께 입장했으며,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트럼펫을 불며 나온 후 통쾌한 스리런홈런을 때려 팬들에게 강한 눈도장을 심었다.
[부산=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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