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우크라서 화상으로 호우 피해 점검...총력 대응 지시

박인혜 기자(inhyeplove@mk.co.kr) 2023. 7. 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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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와 화상 연결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국빈급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키이우 전사자 추모의 벽을 방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다.

다만 국내 비 피해 상황이 심각한만큼 도착하자마자 관련 지시를 내렸다.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언론발표 전에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서울 중앙재해대책본부와 화상으로 연결해 집중 호우 관련 수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내습했을 때 포항, 울산 지역에서 군 장비를 동원했던 사례를 참고해 군‧경찰 등 정부의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하고,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 국무총리도 “앞으로도 상당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방, 경찰, 군 등 관계기관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국내에 도착하자마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바르샤바 박인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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