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의 가치' 전반기를 빛낸 베테랑들이 역대 최초 기록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꾸준함의 가치를 보여준 베테랑들이 2023 KBO리그 전반기에 전인미답의 고지를 정복한 의미있는 기록들을 달성했다.
부활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40)는 '국민타자' 이승엽(47) 두산 베어스 감독의 역대 1위 기록을 두 개나 경신했다.
4월 28일 인천 두산전에서 1회 솔로 홈런을 터뜨려 통산 3,700루타를 돌파했는데 이는 KBO리그 역대 최연소(36세 2개월)이자 우타자 최초의 기록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꾸준함의 가치를 보여준 베테랑들이 2023 KBO리그 전반기에 전인미답의 고지를 정복한 의미있는 기록들을 달성했다.
부활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40)는 '국민타자' 이승엽(47) 두산 베어스 감독의 역대 1위 기록을 두 개나 경신했다.
최형우는 6월 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4회 2점 홈런을 터뜨려 개인 통산 1,500타점 대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통산 타점 1위였던 이승엽(1498타점) 감독을 넘어서는 동시에 KBO리그 역대 최초의 1,500타점 신기록이었다.
이에 앞서 최형우는 4월 23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회 개인 통산 465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이 역시 역대 1위였던 이승엽(464개) 감독의 뛰어넘는 신기록이었다. 최형우는 이후 13개의 2루타를 추가해 현재 478개의 2루타를 기록하고 있다.
KBO리그 최고의 우타 거포 최정(36·SSG 랜더스)은 6월 1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 3회 솔로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최초로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종전에 자신이 세운 17시즌 연속 기록을 스스로 뛰어넘었다.
최정은 전반기에 '우타자 최초' 기록도 달성했다. 4월 28일 인천 두산전에서 1회 솔로 홈런을 터뜨려 통산 3,700루타를 돌파했는데 이는 KBO리그 역대 최연소(36세 2개월)이자 우타자 최초의 기록이었다.
'끝판왕' 오승환은 올 시즌 예전의 위용은 잃었지만 꾸준한 발걸음으로 역대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오승환은 6월 6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278번째, 그리고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의 위업을 달성했다. 500세이브는 일본 프로야구에도 없는 기록이며 메이저리그에는 마리아노 리베라(652세이브), 트레버 호프먼(601세이브) 단 2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오승환은 이후 2개의 세이브를 추가해 전반기에 KBO리그 통산 380세이브를 채웠다.
2023시즌 전반기 베테랑들은 '누적의 가치'가 무엇인지 보여준 신기록들을 달성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후반기에는 또 어떤 대기록들이 작성될지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뉴시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ON 그동안 즐거웠어! 고마워! 토트넘 중원 사령관-불협화음 윙백 떠난다!
- ‘SON, 싸운 것도 추억이지?’ 토트넘 11년 GK 이제 안녕 ‘프리 시즌 불참’
- ‘트레블 주역’ 사우디행 급물살…498억에 협상 시작
- 거부할 수 없는 제안…리버풀 캡틴, 주급 11.5억에 사우디 간다
- ‘이강인 러브콜’ 감독 아직 살아있네! EPL 복귀 SON 스승까지 ‘연봉 얼마야?’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