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구자욱부터 '노검사' 노진혁까지…이색 볼거리 가득 '별들의 잔치'

이서은 기자 2023. 7. 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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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올스타전을 찾은 팬들을 기쁘게 했다.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열리고 있다.

이날 경기 시작 2시간 전 2만2990석이 모두 매진됐는데, 선수들은 리그 경기에서는 보일 수 없는 다양한 퍼포먼스들로 만원 관중을 기쁘게 했다.

이처럼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들로 사직야구장의 분위기가 한껏 달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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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 사진=권광일 기자

[부산=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선수들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올스타전을 찾은 팬들을 기쁘게 했다.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열리고 있다. 이날 경기 시작 2시간 전 2만2990석이 모두 매진됐는데, 선수들은 리그 경기에서는 보일 수 없는 다양한 퍼포먼스들로 만원 관중을 기쁘게 했다.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이는 구자욱이었다. 긴 머리 가발을 쓰고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구자욱은 뉴진스의 '어텐션' 안무를 따라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드림 올스타의 선발투수 박세웅은 '레인맨'이라고 적힌 우비를 입고 등장했다. 박세웅의 별명인 '레인맨'은 등판할 때마다 비구름을 몰고 온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노검사'라는 별명을 가진 노진혁은 3회초 실제로 검사 옷을 입고 타석에 나타났고,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친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영장 발부'라는 종이를 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서 한동희는 롯데 팬들의 '산물'인 비닐봉지를 헬멧에 뒤집어쓰고 나타나 호응을 유도했다.

'사직 아이돌' 김민석은 첫 타석에 나서기 전 블랙핑크 제니의 춤을 따라하며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처럼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들로 사직야구장의 분위기가 한껏 달궈졌다.

한편 6회초 현재 경기는 홈런 두 방을 앞세운 나눔 올스타의 8-1 리드로 흐르고 있다.

박세웅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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