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지하차도 수색 장기화할 듯‥"물막이 작업에만 하루 이틀 걸려"

조재영 jojae@mbc.co.kr 2023. 7. 15.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량 19대가 물에 침수돼 고립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 수색작업이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소방당국 등이 현재 지하차도의 물을 퍼내는 양수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이곳으로 물이 계속 유입되는 미호천의 제방을 복구하는 데만 최소 1-2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하차도 침수사고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발생했는데 긴급출동한 소방당국은 버스 승객 등 9명을 구조하고 남성 1명의 시신을 인양한 뒤,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량 19대가 물에 침수돼 고립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 수색작업이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소방당국 등이 현재 지하차도의 물을 퍼내는 양수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이곳으로 물이 계속 유입되는 미호천의 제방을 복구하는 데만 최소 1-2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장 유입구 쪽에 물이 워낙 많이 유입돼, 물막이 작업부터 우선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장비를 집중 투입해 하루, 이틀 안에 물막이를 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양수작업도 하고 있지만 워낙 많은 물이 들어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양수작업을 1시간 30분 정도 했는데, 지하차도 수위가 15c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하차도 침수사고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발생했는데 긴급출동한 소방당국은 버스 승객 등 9명을 구조하고 남성 1명의 시신을 인양한 뒤,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4042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